엔하이픈, 애플뮤직 홀리데이 캠페인 참여…'미슬토' 재해석
엔하이픈 "항상 즐겨듣던 노래, 기대된다"
- 고승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엔하이픈 연말을 맞아 달콤한 음악을 선사했다.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지난 11일 오후 6시 프로젝트 음원 '미슬토'(Mistletoe)를 애플 뮤직(Apple Music)에서 독점 공개했다.
이번 음원은 애플 뮤직의 '2025 캐럴스 커버드'(Carols Covered) 캠페인 일환으로 제작됐다. 애플 뮤직은 매년 연말 현시대 최고 아티스트들이 재해석한 캐럴 명곡을 한데 모아 몰입감 넘치는 공간 음향으로 선보이는 '캐럴스 커버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엔하이픈은 올해 K팝 아티스트 중 유일하게 참여했다. 이밖에 칼리드, 올리 머스, 파커 맥콜럼, 우미를 비롯한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곡이 '캐럴스 커버드'에 포함됐다.
'미슬토'는 세계적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지난 2011년 발표한 메가 히트곡으로, 미국 빌보드 '핫 100' 상위권에 들고,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5억 회를 넘을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다. 엔하이픈은 밝은 축제 분위기의 이 곡을 자신들만의 개성으로 재해석해 많은 리스너에게 로맨틱하고 따뜻한 연말 감성을 선사했다.
엔하이픈 정원은 12일 애플 뮤직을 통해 "'미슬토'는 연말이면 항상 즐겨듣던 노래"라며 "이 곡의 달콤하고 설레는 가사가 엔진 분들이 엔하이픈을 바라봐 주는 마음과 닮았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제이도 "어릴 적부터 즐겨듣던 노래"라며 "홀리데이 분위기를 팬 분들께 잘 전달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이크는 "저스틴 비버의 오랜 팬이자 그의 노래를 들으면서 자랐다"며 "이 곡은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항상 저를 미소 짓게 한다"고 회상했다.
선우는 소중한 연말 추억에 대해 "가족들과 함께 케이크를 먹고 와인을 마시던 추억이 있다"며 "그 시간이 따뜻한 기억으로 남아있다"고 했다. 니키는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연말을 보내는 시간 자체가 특별하게 느껴질 것 같다"고 전했다.
'기억 속 홀리데이에서 음악은 어떤 역할을 했는지'에 대해 성훈은 "캐럴을 들으면 어릴 적 가족들과 함께했던 행복했던 순간이 자연스레 떠오른다"며 "캐럴은 제게 소중한 추억을 되살려주는 음악이라 생각한다"고 말했고, 희승은 "특별한 날에 들었던 음악은 그 순간에 느낀 감정과 분위기를 더욱 인상 깊고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힘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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