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만에 1000만뷰…피프티피프티의 러블리, 제대로 통했다 [N이슈]

그룹 피프티피프티/ 사진제공=어트랙트
그룹 피프티피프티/ 사진제공=어트랙트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의 러블리 매력이 제대로 리스너들의 마음의 사로잡고 있다.

피프티피프티가 지난 4일 발매된 세 번째 디지털싱글 '투 머치 파트 원'(Too Much Part 1)의 타이틀곡 '가위바위보'로 흥행 '정주행'에 성공했다. 전작 '푸키'(Pookie)의 역주행 흥행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신곡 역시 국내외 리스너들에게서 호응을 얻으면서 흥행곡 자리 굳히기에 도전하고 있다.

'가위바위보'는 멤버들의 음색이 돋보이는 러블리한 분위기의 곡으로, 사랑에 빠진 소녀들의 설레는 긴장감을 퍼포먼스에 녹여내며 자꾸만 보고 싶게 만드는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번 신곡의 퍼포먼스는 '가위바위보'라는 친숙한 키워드가 임팩트를 더함과 동시 가위바위보 게임을 하며 놀던 어린 시절의 순수함을 떠올리게 만든다. 또한 가위, 바위, 보 손동작을 곳곳에 녹여낸 다채로운 안무 구성이 지루할 틈 없이 이어지면서 멤버들의 탄탄한 댄스 실력 또한 시선을 모으는 지점이다.

이런 가운데, '가위바위보'의 뮤직비디오는 공개 3일 만에 1000만 조회수를 돌파하면서 빠른 흥행 추이를 보이고 있다. 이는 전작인 '푸키' 보다 더 빠른 속도로 피프티피프티의 러블리 매력이 제대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피프피피프티는 지난 10일 낮 12시 '투 머치 파트 원'의 수록곡 '스키틀즈'(Skittlez)의 뮤직비디오도 공개하면서 흥행세 굳히기에 돌입했다.

'스키틀즈'는 피프티피프티가 데뷔 후 처음으로 도전하는 힙합 장르의 곡으로, '가위바위보'와는 차별화된 러블리한 힙합을 선보인다. 뮤직비디오에서도 멤버들은 다양한 콘셉트의 스타일링으로 컬러풀한 곡의 매력을 더욱 배가시키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감정이 한꺼번에 터져 나오는 순간을 '스키틀즈'라는 비유로 표현하면서, 달콤한 혼돈의 순간을 그린 가사가 멤버들의 음색과 잘 어우러지면서 타이틀곡 못지않은 강렬함을 선사한다.

'가위바위보'의 빠른 흥행과 함께 '스키틀즈'로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피프티피프티. 앞으로 다양한 음악방송 활약과 시상식 퍼포먼스 계획까지 앞두고 있는 이들이 과연 뮤직비디오의 흥행과 발맞춰 음원 성적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적표를 거둘 수 있을지가 기대를 모으는 지점이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