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데터·골든·화려한날들·태풍상사·김부장, 1위 [한눈에 보는 엔터차트]

2025년 11월 첫째 주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영화='프레데터: 죽음의 땅' 1위(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 2025년 11월 7~9일)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1위는 '프레데터: 죽음의 땅'(감독 댄 트라첸버그)이 새롭게 정상을 차지했다. 이 영화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16만 174명이 관람했고, 누적 관객 수는 22만 1193명을 기록했다. '프레데터: 죽음의 땅'은 위험이 도사리는 죽음의 땅에서 프레데터 덱과 휴머노이드 티아가 각자의 목적을 위해 최상위 포식자 칼리스크에 맞서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았다. 2위에 오른 '퍼스트 라이드'는 3일간 12만 543명이 관람했고 누적 관객 수는 57만 8436명이다.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11만 3188명을 극장으로 불러 모으며, 3위로 집계됐다. 누적 관객 수는 297만7464명이다. '8번 출구'는 4만 5053명으로 4위, '부고니아'는 2만 1648명으로 5위를 각각 거머쥐었다. 두 영화의 누적 관객 수는 각각 39만 6374명과 3만 8736명이다.

◇ 음원=헌트릭스 '골든'(지니뮤직 주간차트 2025년 11월 3일~11월 9일)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이 무려 17주 연속 지니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 '골든'은 최근 발표한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의 4개 주요 상 중 하나인 '올해의 노래상' 최종 후보로 오르기도 해 이번 차트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2위는 전주와 같이 엔믹스(NMIXX)의 믹스팝곡 '블루 발렌타인'(Blue Valentine)이 차지했다. 3위에는 역주행의 역사를 새롭게 쓴 우즈의 '드라우닝'이 자리했다. 4위는 새롭게 다비치의 '타임캡슐'이 새롭게 올랐다. 5위에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소다팝'이 명함을 내밀었다.

◇ 지상파=KBS 2TV '화려한 날들' 1위(닐슨코리아 2025년 11월 3일~11월 9일 전국 가구 기준)

이번에도 지상파 주간 시청률 1위는 14.2%의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극본 소현경/연출 김형석)이었다. 지난 2017년 방송돼 흥행했던 '황금빛 내 인생' 제작진이 뭉쳐 화제를 모았던 '화려한 날들'은 첫 주부터 1위에 오른 뒤 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2위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가 기록했다. 9.1%로, 1위와 큰 차이를 보였다. 3위는 8.9%의 KBS 1TV 일일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이 랭크됐다. 시청률은 8.9%, 4위는 8.2% 일일드라마 KBS 2TV '친밀한 리플리'가 각각 품에 안았다.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는 7.4%로 5위에 올랐다.

◇ 종편+케이블=tvN '태풍상사' 1위(닐슨코리아 2025년 11월 3일~11월 9일 전국 유료 가구 기준)

11월 첫째 주 종합편성채널과 케이블 채널 종합 주간 시청률 차트에서는 이준호 주연의 '태풍상사'가 8.4%로 새롭게 왕좌를 차지했다. 2위는 6.7%의 ENA 드라마 '착한 여자 부세미'가 거머쥐었다. 직전 주보다 1.3% 포인트 상승했다. 3위에는 이정재 임지연의 tvN '얄미운 사랑'이 이름을 올렸다. 시청률은 5.1%였다. 4위는 류승룡이 주연으로 나선 4.1%의 JTBC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5위는 4.0%의 TV조선 예능 '사랑이 콜센타'가 각각 기록했다.

◇ OTT='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1위(넷플릭스 2025년 11월 9일 기준)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는 직전 주에 이어 11월 첫째 주 넷플릭스 TV 부문에서도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류승룡 주연의 '김부장 이야기'는 자신이 가치 있다고 생각한 모든 것을 한순간에 잃어버린 한 중년 남성이 긴 여정 끝에 마침내 대기업 부장이 아닌 진정한 본인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7일 공개한 8부작 스릴러 '당신이 죽였다'는 2위, '태풍상사'는 3위에 각각 자리했다. 지난 1일 처음 방송된 SBS 다큐멘터리 '괴물의 시간'은 4위, 아시아 8개국이 참여한 '피지컬:아시아'는 5위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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