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10년 담은 다큐멘터리…11월7일 디즈니+ 공개

세븐틴(하이브,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세븐틴(하이브,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세븐틴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선보인다.

15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의 새 다큐멘터리 시리즈 '세븐틴: 아워 챕터'(SEVENTEEN: OUT CHAPTER)가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오는 11월 7일 전 세계에 공개된다.

4부작으로 구성된 이 시리즈는 매주 금요일 새 에피소드로 전 세계 시청자를 찾아간다.

'세븐틴: 아워 챕터'는 온·오프라인 합산 103만 7000여 명의 관객을 모은 '세븐틴 [라이트 히어] 월드 투어'(SEVENTEEN [RIGHT HERE] WORLD TOUR0의 화려한 순간부터 오직 팬들을 위해 준비한 '2025 세븐틴 아홉 번째 팬미팅 <세븐틴 인 캐럿 랜드>(SEVENTEEN in CARAT LAND)', 격정적 재탄생을 담은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HAPPY BURSTDAY) 작업기까지, 세븐틴의 진솔한 여정을 담는다.

이날 공개된 트레일러는 '자체 제작 그룹'으로 데뷔해 '슈퍼 아이돌'로 우뚝 선 세븐틴의 지난 10년을 압축적으로 보여줘 벅찬 감동을 안긴다.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캐럿(팬덤명)을 위해"라는 멤버들의 음성은 그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이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기대하게 한다.

세븐틴은 올해 1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콘텐츠로 팬들을 만나고 있다. 지난 6월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선보인 '나나민박 with 세븐틴' 풀버전은 1화 출시 당일 올해 위버스 세븐틴 커뮤니티 내 미디어 조회수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본편은 티빙과 디즈니+를 통해 국내에 공개된 것은 물론, 해외 5개 플랫폼을 타고 78개 국가 및 지역에 송출됐다.

정규 5집 발매를 앞두고 공개된 팀 반지 수여식 '세븐틴 뉴 링스 세레모니 : 세븐틴 챌린지 이터니티'(SEVENTEEN NEW RINGS CEREMONY : SEVENTEEN WILL CHALLENGE ETERNITY)는 영원에 도전하겠다는 멤버들의 다짐을 담아내 긴 여운을 남겼다. 'K팝계 무한도전'으로 불리는 자체 콘텐츠 '고잉 세븐틴' 역시 최근 27번째 1000만 뷰 에피소드를 탄생시키는 등 변함없는 화제성을 자랑하고 있다.

세븐틴은 월드 투어 '뉴_'(NEW_)로 '글로벌 톱 티어 아티스트' 위상을 이어간다. 앞서 인천과 홍콩에서 단 4회 공연으로 12만 6600여 관객을 운집시킨 이들은 미국으로 발걸음을 옮겨 현지 투어를 진행 중이다. 공연은 지난 11일(현지시간) 터코마를 시작으로 16일~17일 로스앤젤레스, 21일~22일 오스틴, 26일~27일 선라이즈, 29일~30일 워싱턴 D.C.에서 펼쳐진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