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소 다영, 솔로 데뷔 활동 성공적 마무리 "도전 멈추지 않겠다"
- 고승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우주소녀(WJSN) 다영이 첫 솔로 앨범 활동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다영은 지난 28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첫 번째 솔로 디지털 싱글 앨범 '고나 러브 미, 라잇?'(gonna love me, right?) 음악방송 활동을 마무리했다.
데뷔 9년 만에 솔로로 나선 다영은 파격적인 비주얼 변신뿐만 아니라, 한층 깊어진 보컬과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다영만의 음악 세계를 펼쳤다. 탄탄한 라이브 실력과 댄서들과의 완벽한 호흡으로 완성한 퍼포먼스는 지난 9년간의 꾸준한 노력과 더불어 솔로 데뷔에 대한 열정과 진심을 고스란히 담아내 팬들과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다영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정말 꿈만 같던 3주였다"며 "무엇보다 제 노래로 사람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줄 수 있었던 것 같아 가수로서 제가 존재하는 이유를 다시금 마음에 새길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우정(공식 팬클럽명)들과 얼굴을 마주하고 노래하면서 1위의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어서 그 어떤 때보다 행복했다"며 "이 모든 건 우정이 같이 해줬기 때문이라는 거, 너무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감사해했다.
그러면서 "솔로 데뷔는 저에게 정말 큰 도전이었는데, '할 수 있다'는 마음에서 시작된 이 앨범을 통해 무대와 제 음악에 대한 확신을 얻은 만큼 앞으로도 우주소녀, 그리고 '다영'으로서 도전을 멈추지 않고, 마음을 다해 음악 하는 아티스트가 되겠다"며 "앞으로도 보여드릴 게 정말 많으니까요, 기대와 응원으로 지켜봐 달라"고 강조했다.
다영은 이전 우주소녀와 우주소녀 쪼꼬미에서 보여준 모습과는 완전히 다른 비주얼로 파격적인 변신을 선사해 이목을 끌었다. 그는 타이틀곡 '보디'(body)를 통해 특유의 유쾌하고 당당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파워풀한 라이브와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특히 무대를 진심으로 즐기는 다영의 애티튜드는 탄탄한 실력은 물론, 무대에 대한 열정과 애정을 더욱 빛내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무대를 완성,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러한 모습은 국내외 호평으로 이어졌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와 영국 음악 전문 매거진 NME, 미국 방송사 폭스 13 시애틀에 이어 미국, 영국, 독일, 일본, 이탈리아 등 다양한 국가의 MTV 채널에서 다영의 솔로 데뷔를 조명했다. 또 '보디'는 발매 후 상승세를 보이며 멜론 톱100 최고 32위를 기록, 바이브 국내 급상승 차트 1위를 비롯해 지니, 벅스, 플로, 유튜브 뮤직 등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다영은 지난 23일 방송된 SBS funE '더쇼'에서 솔로 데뷔 후 첫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거머쥐며 그 영광을 더했다.
'고나 러브 미, 라이트?'는 앨범 전반에 걸쳐 다영이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은 앨범으로, 기획부터 시작해 구성, 작사, 작곡까지 직접 그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했다. 다영이 솔로 데뷔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가운데, 그가 앞으로 어떤 음악과 무대로 찾아올지 기대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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