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돈트 세이 유 러브 미'로 스포티파이 5억 스트리밍 돌파

사진제공=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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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방탄소년단(BTS) 진이 스포티파이에서 또 하나의 5억 스트리밍 곡을 추가했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진이 지난 5월 발매한 두 번째 솔로 앨범 '에코'(Echo)의 타이틀곡 '돈트 세이 유 러브 미'(Don’t Say You Love Me)가 누적 재생수 5억 회(9월 26일 자 차트 기준)를 넘었다. 이로써 진은 솔로 싱글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에 이어 두 번째 5억 스트리밍 곡을 보유하게 됐다.

'돈트 세이 유 러브 미'는 지금까지도 글로벌 차트에서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26일 발표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집계기간 9월 19~25일)에서 전주 대비 2계단 상승한 4위에 올랐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의 최신 차트(9월 27일 자)에서는 '글로벌(미국 제외)' 29위, '글로벌 200' 51위에 오르며 통산 18주 연속 차트인했다.

앞서 이 곡은 발표 당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90위로 진입해 진의 세 번째 '핫 100' 솔로곡이 됐다. 해당 노래가 수록된 앨범 '에코'는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3위에 올라 그의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돈트 세이 유 러브 미'는 연인과의 관계가 무너져가는 상황에서도 사랑 때문에 서로를 쉽게 놓지 못하는 아이러니를 노래한다. 절제된 곡 구성과 서늘한 감성의 멜로디에 진의 담담하면서도 섬세한 목소리가 어우러지며 곡의 울림을 더한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