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자, 19일 신곡 '내 딸아' 발매…10개월 만의 컴백

사진제공=아츠로이엔티
사진제공=아츠로이엔티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트로트 가수 홍자가 신곡을 발매한다.

홍자가 19일 낮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내 딸아'를 발표했다. 이번 신곡은 지난해 발매한 디지털 싱글 '내가 사랑한 것들은' 이후 약 10개월 만의 신보다.

'내 딸아'는 잔잔한 멜로디 위에 홍자 특유의 깊이 있는 음색이 더해져 곡의 진정성을 한층 더 빛낸다. 딸을 시집보내는 부모의 마음을 담아낸 이번 곡은, 하얀 드레스를 입고 새로운 길을 걷는 딸을 바라보는 순간 느껴지는 기쁨과 축복, 그리고 놓아주어야 하는 아쉬움을 담담하게 풀어냈다.

"아가야 왜 우니, 괜찮다 울지 마라. 오늘은 너의 날이지 않니"라는 가사처럼, 부모의 애틋한 위로와 함께 걸어온 삶의 기억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듣는 이들의 마음을 오래도록 울린다.

특히 곡 전반에 흐르는 진솔한 가사는 세대를 넘어 누구에게나 따뜻한 축복으로 다가오며, 결혼을 앞둔 신부와 그 가족들에게 특별한 공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홍자는 최근 연애 프로그램 '오래된 만남 추구'에 출연해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면모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