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상 받고파" 아이딧, 아이브 남동생 그룹의 5세대 시장 출격(종합)
[N현장]
- 황미현 기자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아이브라는 톱 클래스 걸그룹을 성공시킨 스타쉽에서 새 보이그룹 아이딧이 데뷔한다. 아이딧은 '5세대 K팝계'의 지각변동을 꿈꾼다.
아이딧은 15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예스24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미니 앨범 '아이 디드디드 잇.'(I did it.)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
장용훈은 "존경하는 선배님들의 뒤를 이어서 데뷔하게 됐다"라며 "선배님들처럼 멋진 무대를 꿈꿔왔는데, 우리도 열심히 해서 스타쉽의 멋진 그룹이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민재는 "간절하게 기다렸던 순간이었는데, 데뷔 프로젝트를 하면서 나는 해낸다는 생각을 하면서 준비했다"고 말했다.
아이딧은 스타쉽 서바이벌 데뷔 프로젝트 '데뷔스 플랜'을 통해 탄생한 보이그룹으로, 이날 오후 6시 정식 데뷔한다. 아이딧은 외모와 실력을 모두 겸비, '남자 아이브'라는 기대감 속에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데뷔스 플랜'에서 1위를 했던 김민재는 "1등을 하고 바라면서 데뷔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 영광스럽게 1등을 하게 되어서 행복했다"라며 "많은 응원을 받은 만큼 100배, 1000배로 보답해 드리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아이딧은 스타쉽의 선배 그룹의 어떤 모습을 닮고 싶냐는 질문에 "5년 만에 나오는 보이 그룹인 만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라며 "선배님들처럼 월드투어를 할 때 멋진 퍼포먼스를 펼치고 싶은 마음이 크다"라고 말했다.
박원빈은 "현장이나 회사에서 선배님들 마주치면 웃으면서 응원해 주신다"라며 "몬스타엑스 선배님이 늘 최선을 다하라고 조언해 주셨다"고 밝혔다.
아이딧(IDID)은 리더 장용훈부터 막내 정세민까지 평균 나이가 18세다. 이들은 데뷔 전부터 각종 SNS와 유튜브 채널 등 다양한 소통 창구를 통해 익숙하면서도 신선한 매력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5세대 대표 아이돌을 꿈꾸는 아이딧은 "익숙하면서도 새롭고 신선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라며 "우리 평균 나이가 18세인데, 이 나이대만의 낭만과 힙합을 곁들인 독보적인 퍼포먼스를 펼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아이딧 스토리의 첫 페이지를 장식할 데뷔 앨범 '아이 디드 잇.'은 완벽하지 않아도 멋질 수 있다는 확신, 불완전함을 찬란하게 만드는 태도, 멤버들의 정제되지 않은 감정과 에너지를 그대로 보여줌으로써 아이딧(IDID) 고유의 정체성을 담아낸 앨범이다.
아이듯은 이루고 싶은 목표 질문에 "올해 신인상을 받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 "지금처럼 재미있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많이 연습해서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고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고 싶다"고도 덧붙였다. 정세민은 "스타쉽 선배님들처럼 연차가 쌓이고 하면 월드투어를 해보고 싶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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