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다크 문' 속 스파이 변신…냉철 카리스마

엔하이픈(하이브&빌리프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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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하이브&빌리프랩 제공)
엔하이픈(하이브&빌리프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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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스파이로 변신했다.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11일 0시 '다크 문'(DARK MOON)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스페셜 앨범 '메모라빌리아'(MEMORABILIA) 마지막 개인 콘셉트 포토를 게재했다.

이 콘셉트 포토에서 엔하이픈은 '밤필드의 아이들 by 다크 문'에 등장하는 1967년의 뱀파이어 소년들을 표현했다. 이들은 비밀 활동을 도모하기 위해 밀실에 모인 스파이라는 설정을 블라인드 너머를 바라보는 날카로운 눈빛에 녹여냈다.

엔하이픈은 지금까지 공개된 단체, 유닛, 개인 콘셉트 포토를 통해 탁월한 콘셉트 소화력을 자랑했다. 이들은 앤티크한 공간에 클래식 모던한 슈트를 입고 실제 1967년으로 돌아간 듯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여기에 멤버들은 각자 회중시계, 가죽 장갑, 트렌치코트 등의 아이템으로 고전적인 멋을 살려 눈길을 끌었다.

오는 13일 발매되는 '메모라빌리아'는 엔하이픈과 '다크 문' 시리즈 모두를 관통하는 주제인 '운명적 사랑', '뱀파이어로서의 존재적 고민' 등을 음악으로 표현한 앨범이다. 이 앨범에는 타이틀곡 '페이탈 트러블'(Fatal Trouble)을 포함해 단체곡 '원 인 어 빌리언'(One In A Billion), '크리미널 러브'(CRIMINAL LOVE), '스크림'(Scream), 유닛곡 '티스'(Teeth), '루시퍼'(Lucifer) 등 총 6곡이 담긴다.

엔하이픈은 오는 12일 타이틀곡 '페이탈 트러블'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할 예정이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