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신곡 '프렌즈',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송 글로벌 7위 진입

방탄소년단 뷔/ 사진제공=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 뷔/ 사진제공=빅히트 뮤직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방탄소년단 뷔가 군 복무 중 발표한 신곡 '프렌즈'(FRI(END)S)로 스포티파이에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최신 차트(3월 15일 자)에 따르면, 뷔의 새 디지털 싱글 '프렌즈'가 공개 첫날에만 472만 8233회 재생되며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 7위로 진입했다.

이는 뷔가 지난해 9월 발매한 첫 솔로 앨범 '레이오버'(Layover)의 선공개(2023년 8월 11일) 곡 '러브 미 어게인'(Love Me Again)으로 세운 '데일리 톱 송 글로벌'(10위, 2023년 8월 11일 자) 자체 최고 순위보다 3계단 높은 성적이다.

또한 '프렌즈'는 일본 오리콘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3월 15일 자)에서는 2위에 올랐다. 원곡 음원을 포함해 '프렌즈'의 인스트루멘털 버전(4위), 슬로우드 다운버전(7위), 스피드 업 버전(8위) 등 총 4개 트랙이 이 랭킹 '톱 10'에 자리했다.

'프렌즈'는 현재 군 복무 중인 뷔가 입대 전 녹음한 신곡이다. 핑크빛 봄과 어울리는 달콤한 팝 솔 알앤비(Pop Soul R&B) 장르의 고백송이다. 감미로운 멜로디와 저음, 가성을 넘나들며 곡을 풍성하게 채우는 뷔의 보컬이 조화를 이룬다. 가사는 오랜 시간 친구로 지내왔지만 이제 친구 사이에 마침표를 찍고 그 이상의 관계로 발전하고 싶은 마음을 고백하는 내용이다. '프렌즈'의 '엔드'(END)에 괄호를 친 제목이 이러한 스토리를 함축적으로 표현한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