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에 네오 더한 NCT 위시, 보아가 자신한 SM 새 막내(종합) [N현장]
데뷔 싱글 '위시' 2월 28일 발매
보아가 프로듀서로 나서
- 고승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SM엔터테인먼트(041510)의 신인 그룹 NCT 위시가 가수 보아의 든든한 지원사격 아래 한국과 일본 동시 출격에 나섰다.
NCT 위시는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데뷔 앨범 '위시'(WISH)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올해 신인상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달 21일 일본 도쿄돔에서 데뷔한 NCT 위시는 '위시 포 아워 위시'(WISH for Our WISH)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NCT 위시의 음악과 사랑으로 모든 이들의 소원과 꿈을 응원하며 함께 이루어 가자는 포부를 지닌 팀이다.
지난해 방송된 데뷔 서바이벌 오디션 'NCT 유니버스: 라스타트'를 통해 결성된 NCT의 마지막 팀인 NCT 위시는 시온, 리쿠, 유우시, 재희, 료, 사쿠야 6명의 멤버로 구성돼 있다.
이날 유우시는 "도쿄돔에 서서 진짜 많이 떨렸다"라며 "데뷔 무대를 엄청나게 큰 곳에서 설 수 있다는 게 너무 기분이 좋았고, 멤버들과 재밌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웃었다.
팀 프로듀서로 나선 보아는 직접 무대에 올라 "회사에서 좋은 제안을 주시기도 했고, 스스로도 멤버들이 좋은 음악과 무대로 대중들을 사로잡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양질의 음악과 콘텐츠를 보여줄 수 있도록, 멤버들의 성장을 돕고 싶다는 마음에서 프로듀싱을 맡게 됐고 매 순간 고민하며 장기적인 내러티브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팀 컬러는 청량인데, 청량함 속에서도 기존 NCT가 지니는 네오 색을 지니는 것에 집중한다"라며 "모든 사람이 듣기 편한 이지리스닝을 선택했고, 노래를 들었을 때 많은 분을 사로잡기 위해서 작곡가 켄지와 많은 고민과 의견을 나누며 방향성을 잡아갔으며 누구나 편하게 들을 수 있는 청량감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NCT의 에너제틱한 '네오' DNA를 가져간다"리며 "노래만 들었을 땐 가볍지만 퍼포먼스를 함께 보시면 'NCT는 NCT'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파워풀하다"라고 자신했다.
데뷔 싱글 '위시'는 새로운 시작을 향한 희망찬 포부를 담은 타이틀 곡 '위시'와 꿈에 닿고 싶은 NCT 위시의 소원을 청량하게 표현한 수록곡 '새일 어웨이'(Sail Away)로 구성, 데뷔에 임하는 멤버들의 자신감 넘치는 메시지와 설렘을 이야기하는 경쾌한 음악이 담겼다.
청량함을 내세운 이들은 "우리 에너지 자체가 청량하다고 생각해서 이 에너지를 솔직하게 무대에서 저희에 맞게 보여주는 게 팀의 차별화라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향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동시 활동에 나선다. 일본인 멤버인 료, 유우시는 부모님의 영향으로 K팝 아티스트의 꿈을 꿨고, 료와 리쿠는 누나의 영향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료는 "보아와 동방신기 선배님이 팀 롤모델"이라며 "일본과 한국에서 같이 활동하면서 유명하시지 않았나. 저희도 그런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위시'는 지난달 28일 발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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