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 번아웃 호소 해명 "당시 3일 밤 새고 과부하…부끄러워" [N현장]

필굿뮤직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가수 비비가 과거 번아웃을 호소했던 일을 해명했다.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진행된 비비(BIBI) 첫 번째 정규 앨범 '로우라이프 프린세스 누아르'(Lowlife Princess-Noir) 발매 기념 뮤직비디오 시사회 및 간담회에서 비비는 과거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번아웃을 호소하며 오열했던 일에 대해 언급했다.

비비는 "나는 도화지 같은 사람이라 누가 뭘 그리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상황에 적응하려는 사람인데 그게 이제 과부하가 와서 힘든 상황이 오지 않았나 한다"라며 "예민한 사람인데 일 욕심도 많아서 스스로 과부하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시에는 3일 밤 새고 제정신 아닌 상태에서 라이브를 한 것인데, 그러다가 사달이 났다"라며 "사실 친구와 이야기 했어야 하는 일이지만 친구가 없어서 팬들에게 말했다, 부끄럽다"라고 덧붙였다.

비비는 '로우라이프 프린세스 누아르' 전곡 작사, 작곡은 물론 프로듀싱까지 도맡으며 진정한 뮤지션으로 거듭난다. 과감하고 거침 없는 스타일 속에서도 묵직한 메시지를 던져온 비비만의 음악세계가 고스란히 반영된다.

앨범의 간판격인 타이틀곡은 '나쁜년'(BIBI Vengeance)이다. 파격적인 제목과 가사, 그 안에 새겨진 메시지들이 센세이션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뮤직비디오 역시 씨네마급 스토리텔링으로 곡의 흡입력을 배가시킬 전망이다.

정규 발매에 앞서 비비는 '가면무도회'(Animal Farm)를 시작으로 '불륜'(Sweet Sorrow of Mother), '모토스피드 24시'(Motospeed 24'까지 프리싱글 3곡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정규 1집에는 누아르 액션, 정적인 레트로, 도시의 이중성 등 다양한 색감의 곡들이 수록된다.

한편 비비는 이날 오후 2시, 미국 동부 기준(EST)으로는 0시 정규 1집 '로우라이프 프린세스 누아르'를 월드와이드 발매한다.

breeze5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