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탈리 우드 사망 관련 '새 정보' 확보..30년만 미스터리 풀릴까
할리우드 청초함의 대명사 나탈리 우드(사진) 사망을 둘러싼 미스터리가 30년만에 풀릴 것인가.
나탈리 우드는 1981년 11월29일 남편이던 배우 로버트 와그너와 미 캘리포니아 남부 카탈리나 아일랜드에서 요트를 타다 물에 빠져 숨진채 발견됐다. 당시 그녀의 정확한 사망이유가 밝혀지지 않은 채 음주 후 실족사로 수사가 종결됐으나 계속해서 타살 의혹이 제기돼 왔다.
나탈리 우드는 아카데미상 후보에 3번 올랐으며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이유없는 반항‘ '초원의 빛' 등에서 주연을 맡으며 세기의 연인으로 떠오른 할리우드 스타이다. 사망 당시 나이는 43세였다.
17일(현지시간) 스티브 휘트모어 LA 보안관 수사팀 대변인은 “나탈리 우드 사망사건과 관련된 새로운 정보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8일 나탈리 우드의 동생 라나 우드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남편 로버트 와그너가 부부싸움 끝에 나탈리 우드를 살해했다고 주장하며 재수사를 요구한 바 있다.
당시 요트의 선장이자 사건원인 재수사를 요구했던 데니스 대번도 최근 잡지 베니티 페어와 나탈리 우드의 죽음을 다룬 TV시리즈 ‘48시간의 미스터리’와 가진 인터뷰에서 의문을 제기했었다.
로버트 와그너는 2008년 자서전에서 “우드가 물을 두려워했는데도 굳이 물가로 간 이유에 대해 수많은 추측이 있지만 정확하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내는 것은 불가능하다. 두 가지 가능성이 있다. 싸움을 피하려고 했거나 보트를 묶어놓으려고 그쪽으로 갔을 수 있지만 결국 마지막은 아무도 모른다” 고 밝혔다. 와그너는 “나는 그 뒤 카탈리나 아일랜드에 단 한번도 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사망 당시 남편인 로버트 와그너 측은 재수사에 대해 적절한 행동을 취하겠다고 밝혔지만 재수사가 시작된 이후 수사팀과 연락을 하지 않았다.
현재까지 새로운 정보가 무엇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수사팀은 18일 기자회견을 열어 당시 사망과 관련있는 사람들에게 모은 정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당시 보트에 동행했던 크리스토퍼 워큰과 데니스 대번측과는 현재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이라고 AP통신은 밝혔다.
smin105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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