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현장] "전곡 이어지는 스토리" 어반자카파, 4년만의 선물같은 정규(종합)
- 황미현 기자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그룹 어반자카파가 4년만에 정규 앨범을 발표했다. 완전체 활동도 1년만으로, 오랜만의 컴백이라는 점에서 초겨울의 쓸쓸한 감성 자극한다.
어반자카파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이화여자대학교에 위치한 삼성홀에서 정규 앨범 '05'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멤버들은 오랜만의 컴백에 다소 긴장한 모습이었다. 권순일은 "완전체로 앨범을 내는 것은 1년만이다. 정규 앨범은 4년만이다. 정말 마음 졸이면서 발매 시간을 기다리게될 것 같다"고 밝혔다.
조현아는 "실감이 잘 안난다. 열심히 노력해서 정규 앨범이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박용인은 "다른 때 보다 몇 배의 시간이 들었다. 정말 많이 긴장이 된다"고 덧붙였다.
먼저 정규 앨범에 대한 주변의 반응에 대해 권순일은 "작업물이 나오면 주변 지인에게 많이 들려주는데, 정말 좋다고 응원해주더라"라고 말했다. 조현아는 "걱정을 하면서 작업을 하니까, 주변 분들이 피드백 하기를 조심스러워 하더라. 부모님께서도 아무 말이 없었다"며 웃었다.
박용인은 "와이프한테 정규 앨범 전곡을 다 들려줬는데, 한 곡도 안 빼고 다 좋다고 하더라"라며 "집에서 살림하면서도 듣고, 차에서도 같이 들었다. 아직 아기는 신생아라 반응이 없다"며 웃었다.
또 앨범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것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박용인은 앨범을 위해 준비한 것에 대해 "다이어트를 했는데 실패했다. 다른 멤버들이 성공한 것에 비해 나는 실패했다"고 답했다. 이에 조현아는 "매일 먹는 것을 자신의 SNS에 공개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용인은 "결혼하고 육아까지 하다보니까 혼자 생각할 시간이 없다"며 "요즘 그런 시간이 없어서 힘들었는데, 이번에 아내한테 이야기했다. 정규 앨범이기 때문에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고 배려해준 덕분에 작업을 잘 했다"고 설명했다.
조현아는 정규 앨범에 대한 부담감이 있느냐는 질문에 "정말 컸다. 4년만이다 보니까 이 안에 어떤 곡들을 수록해야 하는지의 고민이 컸다"며 "이 곡을 선정하는데 있어서도 많은 분들의 의견을 생각하게 되더라"라고 답했다.
조현아는 정규 앨범의 키포인트에 대해 "1번트랙부터 10번트랙까지 다 들었을 때 이야기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10곡을 알차게 들려드리자는 생각이 컸다"고 소개했다.
멤버들은 이번 앨범으로 듣고 싶은 평가에 대해 "벌써 10년차다. 선물 같은 앨범이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정성으로 만들었다"며 "한결같아서 좋다는 생각을 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권순일은 쟁쟁한 차트 경쟁에 대해 "요즘 차트에 정말 쟁쟁한 분들이 많더라. 치열한 차트 전쟁에서 우리가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기대 반 걱정 반이다"라고 말했다.
더블 타이틀곡 '이 밤이 특별해진 건'은 조현아가 작사, 작곡, 편곡한 곡으로 사랑하는 사람의 시선을 통해 바라본 세상의 특별한 아름다움에 대한 곡이다.
이어 또 하나의 더블 타이틀 곡 '뜻대로'는 권순일이 작사, 작곡하고 황준익과 함께 편곡한 곡으로 권순일의 특유의 감성이 담겨있는 발라드 곡이다. '뜻대로' 되는 일이 하나도 없다고 느껴질 때, 그런 순간들을 피아노 선율과 스트링 연주와 함께 어반자카파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표현해 감성을 자극한다.
어반자카파는 12월 1일과 2일 부산에서 어반자카파 전국투어 '겨울'의 첫 공연을 앞두고 있다. 이어 12월 8일, 9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전국투어 '겨울'의 서울 공연을 이어가며 12월 한 달 여간 전국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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