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현장]이문세 "故이영훈 작곡가, 오래 기억되고 불려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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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가수 이문세가 10년 전 세상을 떠난 이영훈 작곡가의 헌정 공연 리셉션장에 참석해 그를 추모했다.

이문세는 지난 27일 오후 7시께 서울 세종문화회관 예인홀에서 열린 '고 이영훈 헌정공연' 리셉션장에 등장했다. 그는 이영훈의 아내, 아들과 함께 자리해 공연 취지에 대해 소개했다.

이문세는 "실력있는 젊은 작곡가가 우리 곁을 떠난지 10년이 됐다. 이번 공연을 통해 다시 한 번 기억하고 그의 음악을 간직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젊은 작곡가가 남긴 음악이 이런 것이구나하고 느꼈으면 좋겠다. 아름다운 음악이 대한민국에 남아있고 계속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좋다"며 웃었다.

함께 자리한 영훈 뮤직의 대표이자 이영훈의 아내는 "못다한 고인의 음악을 들려드리고자 마련한 공연이다. 한결 같은 팬들의 성원이 많이 위로가 됐다. 그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공연을 마련했는데, 고인도 천구에서 기쁨을 함께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인은 생전 곡 '소녀' '사랑이 지나가면' '붉은 노을' '광화문연가' '휘파람' '가을이 오면' '난 아직 모르잖아요' '깊은 밤을 날아서' 등의 곡을 만들었다.

이날 공연에는 이문세, 윤도현, 한동근, 장재인, 한영애, 김설진, 차지연, 박정현, 김범수 등이 등장해 고인이 만든 곡을 불렀다. 특히 곡 '기억이란 사랑보다' 무대에서는 배우 이병헌이 깜짝 등장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한편 이영훈은 지난 2008년 2월 14일 대장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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