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아이, '너무너무너무' 그리울 11명의 마지막(종합)

(서울=뉴스1스타) 권수빈 기자 = 걸그룹 아이오아이(I.O.I)가 벌써부터 그리울 마지막 앨범 활동에 나섰다.

아이오아이는 17일 오전 11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miss me?'(미스 미?)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곡 '너무너무너무' 무대를 선보였으며 아이오아이로서의 앞날 등에 대해 밝혔다.

이날 처음 무대를 선보인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너무너무너무'는 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아 작곡, 작사, 편곡한 곡이다. 박진영은 타이틀곡 뿐만 아니라 의상, 안무, 뮤직비디오, 앨범 재킷 등 전반적인 부분에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다른 타이틀곡인 '잠깐만'은 '같은 곳에서', '벚꽂이 지면'을 만든 B1A4 진영이 선사한 노래로, 언젠가 다시 만날 것이라 믿지만 말할 수 없는 마음을 혼자 얘기하는 내용을 가사에 담았다.

아이오아이(I.O.I)가 17일 오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미스 미(miss me?)'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도연, 김세정, 최유정, 유연정, 주결경, 전소미, 김청하, 강미나, 김소혜, 정채연, 임나영. ⓒ News1star 권현진 기자

특히 이번 앨범이 주목 받는 이유는 Mnet '프로듀스101'을 통해 탄생한 아이오아이의 마지막 활동이기 때문이다. 지난 5월 '드림 걸스'로 데뷔해 국민 프로듀서가 뽑은 걸그룹으로서 사랑 받은 이들은 올 여름에는 7명 유닛으로 활동했다. 이번에는 다시 11명의 모습으로 인사를 하게 됐다. 앨범으로는 이번이 마지막이기에 아쉬움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각 소속사 연습생들이 선발되면서 결성된 그룹인 만큼 그동안 아이오아이 멤버 중에는 또 한 번의 데뷔를 치르거나 컴백한 멤버들도 있다. 김세정과 강미나는 구구단으로 데뷔하고 정채연은 원래 소속팀인 다이아에서 활동했으며 유연정은 우주소녀에 새 멤버로 합류했다.

아이오아이 이후 활동에 대한 궁금증도 높은 상황. 배우를 준비하다가 걸그룹이 된 김소혜는 "계획한 게 사실 정확하게는 없다. 지금은 아이오아이 완전체 활동을 하고 이 활동이 뜻깊기 때문에 전념을 하고 싶다. 끝나고 나서는 나를 위해 연습하고 가꿀 예정이다"고 밝혔다. 다이아 멤버이기도 한 정채연은 "지금 하고 있는 걸 먼저 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했으며 주결경은 "초심으로 돌아가 연습한 다음에 더 괜찮아진 모습으로 돌아와 팬분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아이오아이(I.O.I) 김청하, 강미나, 김소혜(왼쪽부터)가 17일 오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미스 미(miss me?)'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News1star 권현진 기자
아이오아이(I.O.I) 유연정, 주결경, 전소미(왼쪽부터)가 17일 오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미스 미(miss me?)'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News1star 권현진 기자

최유정은 "나와 도연언니 같은 경우에도 아직 확실한 계획이나 예정은 없다. 끝나고 나면 우리도 다시 연습생으로 돌아가 우리의 나중을 준비할 예정이다"고 답했으며 같은 소속사인 김도연은 "실력을 더 가꾸기 위해 연습생으로 돌아가 많이 배우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다"고 말했다. 또 전소미는 "처음부터 아이오아이에 전념하자고 결정을 해서 아직 아무런 계획이 없다. 아이오아이가 끝난 후 돌아가서 연습을 한 뒤 여러분 앞에 언젠가 짠 하고 나타날 거다"고 약속했다.

아이오아이 멤버들은 1년 중 하루를 아이오아이의 날로 정해 만나기로 했다는 등 프로젝트 걸그룹이었지만 이를 통해 소중한 우정을 쌓은 만큼 향후에도 오래 함께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리더 임나영이 "이별을 조금씩 실감을 하고 있다. 마무리를 정말 훈훈하게 아름답게 지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가장 크다"고 말한 것을 비롯해 멤버들 모두 같은 생각임을 밝혔다.

아이오아이(I.O.I)가 17일 오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미스 미(miss me?)'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도연, 김세정, 최유정, 유연정, 주결경, 전소미, 김청하, 강미나, 김소혜, 정채연, 임나영. ⓒ News1star 권현진 기자

아이오아이는 끝으로 "남은 시간동안 열심히 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테니 지켜봐달라"라고 인사를 하면서 마지막이라는 것에 연연하지 않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ppb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