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타운, 필히 7번 고쳐 입덕해야 할(인터뷰②)
- 강희정 기자
(서울=뉴스1스타) 강희정 기자 = 매드타운은 악동을 닮았다. '빈칸'으로 이별 감성을 입었지만 여전히 무대 밖에서는 매력적인 악동 그 자체다. 실제로는 더 잘생겼고 훈훈한 청년들이다. 매드타운의 매력을 멤버별로 파헤쳐 봤다.
Q. 자기 PR을 해보자. 다른 멤버가 거들어줘도 좋다.
▲ 호, 애완남 같은 好
- 호: 이름이 호다. 호(好), 불호(不好)가 있지 않나. 그럼 저는 호. 모든 사람들의 '호'이고 싶다. 예전부터 꼭 한번 써먹고 싶던 얘기다.
- 허준: 호는 애완남 같다. 키우고 싶지 않나.
- 호: 내 장점? 밝을 때 엄청 밝고, 엄청 재밌는데 아닐 땐 또 아니다.
- 무스: 그게 왜 장점이야? 내가 봤을 때 호의 장점은 목소리다. 목소리가 굉장히 좋다.
- 호: 맞다. 속삭일 때나, 말할 때나, 노래할 때나 내 목소리가 좀 좋다. (찡긋)
- 무스: 눈썹은 왜 찡그리냐, 귀엽게.
▲ 이건, 감성보컬
- 이건: 제 매력은 노래다.
- 버피: 감미로운 목소리~
- 이건: '복면가왕'에 나가보고 싶다. 나가서 부르고 싶은 노래? 있긴 한데 미리 말하면 안 되지 않나. (웃음) 여성분들이 좋아하는 감미로운 노래를 부를 생각이다. 제 매력을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감성보컬'이다.
▲ 허준, 잘생긴 허당
- 허준: 저의 자상함이 매력인 것 같아서, 그런 걸 보여주고 싶다.
- 무스: '엄친아' 같은 매력.
- 호: '엄친아'보다 그냥 엄마 친구 아들 같은 매력이다.
- 허준: 아무튼 자상함과 따뜻함을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나가 보고 싶다.
- 버피: '우결' 나가야 하는 건가?
- 허준: 그건 좀 부담스럽다. 말하는 걸 좋아해서 토크쇼도 나가보고 싶다.
- 호: 내 생각에 허준 형의 매력은 '허당'이다. 처음 봤을 때는 되게 시크하고, 키는 큰데 말도 없고…. 그래서 무서운 형인 줄 알았다. 그런데 바보더라. 그게 매력인 거 같다.
- 허준: 실제로 '허당'이 별명이었다
▲ 조타, 자상한 등근육
- 조타 : 매사에 노력하는 사람이고 싶다. 가수가 됐든 뭐든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내 매력은…, 잘 모르겠다.
- 호: 아무래도 몸 아니겠냐. 다부진 몸
- 무스: 거북이 등딱지 같은 등근육.
- 조타: 몸? …모르겠다. 내 자신이 어떤 게 매력인지 잘 모르겠다.
- 이건: ('무한도전' 하하처럼) 조타는 '남들이 날 좋아하는데 난 몰라' 이런 거다. 그 콘셉트가 딱 요새 조타다. 자기는 왜 이렇게 인기가 있는지 잘 모른다. 그게 매력이다.
- 조타: 체감이야 하지만 그 인기가 뭣 때문인지 모르겠다. '예체능' MT를 갔는데 료헤이 형님께서 '조타가 왜 예쁨 받는지 알겠다'고 해주셨다. 주위에서 조연출, PD님이 그 얘길 듣고 '이제 알았냐'고 하셨다. 그런데 전 아직 모르겠다.
- 무스: 제가 봤을 땐 자상함이 매력 같다. 남을 배려할 때가 진짜 많다.
- 이건: 눈에 보이는 것뿐만이 아니라 진심이 있다.
▲ 무스, DJ 천상 연예인
- 호: 무스 형은 DJ를 잘한다. 페스티벌도 나가곤 한다.
- 무스: 한두 달 전에 춘천밴드페스티벌에 나갔었고, 힙합스탁에도 나갔었다. 힙합하는 분들이 공연하는 건데 거기에 DJ로 섰었다.
- 허준: 그리고 천상 연예인이다. 무대에 오르거나 사진을 찍으면 눈빛이 확 바뀐다.
▲ 버피, 힙합에 빠지다
- 무스: 아무래도 시크함?
- 이건: 시크함 뒤에 감춰진 바보 같은 매력도 있다. 운동을 못 한다. 운동할 때 아기 같다. 날쌔 보이는데 몸을 못 쓴다. 그런데 또 춤은 춘다.
- 버피: 전 한 마디로 힙합. 힙합으로 해주세요.
- 멤버들: 힙합에 죽고 못 산다. 인정.
▲ 대원, '개팔남' 말고 '강키남'
- 대원: 개 여덟 마리를 키운다. 웰시코기, 케인 코르소 등이다. 부르주아냐고? 그건 아니다. 부모님이 가구집을 하시는데 거기 있는 마당에서 키우는 거다. 한마디로 정의하며 '개팔남'(개를 8마리 키우는 남자)일까.
- 호: 동물과 소통하는 남자.
- 무스: 개대원.
- 대원: 아니다. 생각 좀 해봐야 겠다. (얼마 후) '강키남' 괜찮을까. 강아지를 키우는 남자.
- 조타: 보태자면, 책이나 TV프로그램을 보면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은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라고 하더라. 누구나 강아지를 키울 순 있지만 그걸 책임지는 건 정말 따뜻한 사람이라고 봤다.
- 대원: 실은 제가 숙소생활 중이라 엄마, 아빠가 책임지는 거지만…. '강키남'으로 해주세요.
(인터뷰③에서 계속)
hjk07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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