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국내 최정상인 이유가 있지 말입니다(종합)

(서울=뉴스1스타) 명희숙 기자 = 엑소(EXO)가 두 번째 단독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전국 투어를 통해 아시아를 사로잡았던 이들은 앙코르 콘서트를 통해 국내 4만5천 관객의 사랑에 응답했다.

엑소는 20일 오후 4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두 번째 단독 콘서트 'EXO PLANET #2 The EXO’luXion [dot](디 엑솔루션 [닷])'을 개최한다.

엑소가 20일 두 번째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 News1star/ SM엔터테인먼트

지난 18일부터 시작된 앙코르 콘서트의 여정은 이날 대미를 장식했다. 엑소는 미니앨범 2집 타이틀 곡 '중독'으로 포문을 열었다. 엑소만의 화려하면서도 절제된 댄스 퍼포먼스가 펼쳐졌고, 발목 부상을 입은 카이 역시 무대에 등장해 함께 했다.

카이는 "콘서트 시작하기에 앞서 연습 도중 발목을 다쳤다. 오늘 완벽하게 콘서트를 소화하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고 양해 바란다"며 "콘서트 마지막 날이다. 재밌게 봐줬으면 좋겠다. 멋진 무대 많이 준비했으니 기대해달라"고 양해를 구했다.

시우민은 "마지막 앙코르 콘서트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 그저께부터 공연을 했는데 지금까지 오셨던 분들은 공연 끝날 때 저희와 같은 감정을 가졌다. 오늘은 어떨지 궁금하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히스토리', '엘도라도', '나비소녀', '플레이보이' 등 관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엑소의 무대가 이어졌다. 이번 앙코르 콘서트는 무대를 입체적으로 활용하며 관객들의 시각적 만족도를 극대화시켰다. 메인스테이지와 8개의 서브스테이지 및 별, 계단, 팝업 리프트를 적절하게 사용하며 관객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무대가 됐다.

엑소가 두 번재 단독 콘서트를 단체 무대를 소화했다. ⓒ News1star/ SM엔터테인먼트

또한 엑소 멤버들은 유닛, 개인 무대를 통해 각자의 개성을 아낌없이 발산했다. 수호, 백현, 디오가 함께한 '마이 앤써', 부상으로 인해 세훈만 무대에 오른 '베이비 돈 크라이', 백현과 디오 첸이 함께한 '12월의 기적'은 단체 무대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왔다.

엑소는 이번 앙코르 공연에서 '으르렁', '중독', 등 히크곡 무대와 기존 앨범 수록곡 무대는 물론 정규 2집 리패키지 타이틀 곡, 2015 겨울 슾셜 앨범 수록곡 '싱포유' 등 총 28곡의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사했다.

특히 아시아 투어 이후 국내 단독 콘서트를 기다렸던 관객들을 위한 특급 팬서비스를 아끼지 않았다. '러브 미 라이트', '불공평해', '싱포유' 등은 국내 콘서트에서만 첫 공개되며 관객들의 만족감을 채웠다.

엑소가 두 번째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 News1star/ SM엔터테인먼트

종인은 "지난 번 콘서트 때도 리프트에서 떨어져서 개인적으로 이번 콘서트를 기대하고 많이 준비했다. 의욕과다가 이런 부상을 일으킨게 아닐까 싶어서 아쉽고 슬프다. 그래도 팬 여러분 보면서 힘이난다. 무대 아래서 멤버들이 열심히 하고 팬들 모습 보면서 행복을 느꼈다"고 소감을 말했다. 수호는 "이렇게 국내 팬분들과 앙코르 콘서트를 함께 해서 기쁘다"고 국내 팬들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엑소는 아시아에서 사랑받으며 최정상급 가수로 단숨에 성장해나갔다. 이들은 자신들의 인기에 안주하지 않고 매번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며 정상 그 너머로 향하고 있다. 두 번째 콘서트를 통해 또 다시 성장했음을 보여준 엑소의 다음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reddgreen3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