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대디' MV 속 하지원·유희열·씨엘, 어떤 웃음 줬나?

(서울=뉴스1스타) 이경남 기자 = 싸이의 '대디(DADDY)'와 '나팔바지' 뮤직비디오가 베일을 벗었다.

싸이는 1일 오전 0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7집 앨범 '칠집싸이다' 수록곡 및 더블 타이틀곡 '나팔바지'와 'DADDY'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먼저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나팔바지'는 싸이가 직접 작사를 하고 유건형이 공동 작곡한 펑크 장르의 곡이다. 7,80년대의 리듬 기타와 드럼 사운드가 돋보이는 복고풍의 트랙으로 유머러스한 가사로 재미를 더했다.

싸이의 '대디(DADDY)'와 '나팔바지' 뮤직비디오가 베일을 벗었다. ⓒ News1star / '대디' 뮤직비디오 캡처

'대디'는 유건형, 테디, 퓨쳐 바운스가 함께 만들어낸 작품으로 투애니원의 씨엘이 피처링을 맡았다. 강렬하고 독특한 신스사운드가 주축이 된 빠른 템포의 중독성 있는 댄스곡이다. 유쾌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으며 싸이 특유의 재치있는 가사와 랩이 인상적인 노래다.

특히 '대디' 뮤직비디오에서는 반가운 스타들이 카메오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유희열이 의사로, 하지원이 꼬마 싸이의 학교 선생님으로 깜짝 출연했으며 피처링을 맡은 씨엘도 모습을 드러냈다.

한편 싸이는 2일 '2015 MAMA(Mnet Asian Music Awards)’에 참여해 신곡 무대를 선보이며, 내달 24~26일 3일간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연말 콘서트 '올나잇 스탠드2015-공연의 갓싸이'를 개최한다.

lee12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