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트와이스 모모 "한국어 못 해서 의사소통 어려웠다"

(서울=뉴스1스타) 백초현 기자 = 걸그룹 트와이스가 한국 데뷔 과정의 고충을 토로했다.

트와이스 멤버 모모는 20일 오후 3시 서울 광진구 악스홀에서 열린 'OOH-AHH, TWICE' 데뷔 쇼케이스에 참석해 "한국에 왔을 때 한국어를 못 해서 의사소통이 잘 안됐다"라면서 "멤버들이 잘 챙겨줘서 많이 힘들지는 않았다"고 털어놨다.

쯔위 역시 "한국어를 못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 말에 공감할 수 없었다. 무섭기도 했다. 다른 멤버들이 잘 챙겨줘서 긴장이 많이 풀렸다"고 덧붙였다.

걸그룹 트와이스가 한국 데뷔 과정의 고충을 토로했다. ⓒ News1star/권현진 기자

트와이스는 지효, 나연, 정연, 모모, 사나, 미나, 다현, 채영, 쯔위 등 아홉 멤버로 구성된 팀으로, JYP엔터테인먼트가 5년 만에 선보이는 걸그룹이다.

데뷔 앨범 'THE STORY BEGINS'에는 'OHH-AHH하게(우아하게)'를 비롯해 '다시 해줘', '미쳤나봐' 등 6곡이 수록돼 있다.'OOH-AHH하게(우아하게)'는 블랙아이드필승이 작업한 노래로 힙합과 알앤비, 록 등 다양한 장르를 믹스한 컬러팝 댄스곡이다.

트와이스는 이날 저녁 8시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쇼케이스 'OOH-AHH, TWICE'를 개최한다. 쇼케이스는 오후 7시40분부터 네이버 V앱을 통해 전세계 생중계된다.

poolchoy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