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서태지, 8월 중 홍대 클럽 공연 개최

(서울=뉴스1스포츠) 이경남 기자 = 서태지가 클럽 공연을 선보인다.

10일 한 가요계 관계자는 "서태지가 클럽 공연 준비에 한창이다. '펜타포트' 무대와 함께 클럽 공연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번 주나 다음 주 공연을 목표로 멤버들과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자세한 공연 일정은 조율 중이다"라고 전했다.

서태지는 그간 종합운동장, 체조경기장, BEXCO 등 스타디움이나 아레나급 공연장에서 주로 공연을 펼쳐왔다. 그러다 지난 3월 9집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를 발표한 이래 처음으로 클럽 공연을 시도하며 대중과 가까이 가는 마케팅 전략을 썼다.

서태지가 홍대 클럽 공연을 계획 중이다. ⓒ News1스포츠 / 서태지 컴퍼니

이번 공연 역시 홍대 인근 클럽에서 소규모 형태의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펜타포트' 공연 분위기가 좋았던 만큼 이번 공연 또한 팬들에게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서태지 컴퍼니 측은 "아직 확정된 바 없으며 좋은 계획이 있다면 팬들에게 먼저 알리고 싶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서태지는 지난 7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는 펜타포트락페스티벌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헤드라이너(간판급 출연자)로 무대에 올랐다.

lee12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