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김유정 '미스터 츄' 무대, 놀랍고 감동"

(서울=뉴스1스포츠) 이한솔 기자 = 걸그룹 에이핑크가 배우 김유정에 대해 언급했다.

에이핑크 남주는 20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JBK타워에서 열린 에이핑크 다섯 번째 미니앨범 '핑크 러브(Pink LUV)' 쇼케이스에서 "김유정씨가 '미스터 츄(Mr. Chu)'를 부르는 것을 봤냐"는 질문에 "봤다. 노래도 정말 잘하고 춤도 잘 추더라"고 답했다.

그는 "무대 위에서 저희가 하는 제스쳐와 표정을 다 똑같이 해주시더라. 참 놀랐고 고마웠다"고 말했다. 멤버 은지는 "'미스터 츄' 활동이 끝난지 오래됐는데 그렇게 열심히 준비해주셨다는 게 참 감동이었다"고 덧붙였다.

에이핑크 남주가 김유정의 '미스터 츄' 무대에 대해 언급했다. ⓒ 에이큐브 엔터테인먼트

에이핑크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핑크 러브(Pink LUV)'는 상큼한 요정에서 성숙해 가는 에이핑크 만의 아련한 감성을 담아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타이틀곡 '러브' 외에도 '씨크릿(Secret)', '천사가 아냐', '동화 같은 사랑' 등 발라드부터 펑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두루 섭렵하며 음악적으로 한층 발전된 모습을 만날 수 있다.

타이틀곡 '러브(LUV)'는 기억 속 어딘가 남아있을 사랑의 흔적을 따라 걷는 소녀의 이야기로 톡톡 튀는 기존 에이핑크의 음악과는 사뭇 다른 아련함을 담고 있다. 스트링과 미디 신디 사운드가 빠지고 샘플링기법으로 구현해 낸 사운드 또한 감상 포인트며 수많은 편곡과 수정 작업을 거쳐 가장 에이핑크스러운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한편 에이핑크의 '핑크 러브'는 오는 24일 오전 0시 공개된다.

hslee6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