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이 "양현석 사장님, 2집 앨범 준비하고 싶어요"

(서울=뉴스1스포츠) 윤한슬 기자 = 이하이가 2집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유닛 그룹 하이수현의 이하이는 14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모처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몇 개월 전까지 올해 안에 2집 앨범을 내고 싶어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양현석 사장님께 '2집 앨범을 타이트하게 준비하면 어떨까요'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올해 안에 열심히 준비해서 내년 초중반 쯤에는 앨범을 내고 싶은데 자꾸 그 시기가 미뤄진다. 처음에는 올해 초가 목표였다"고 말했다.

이하이가 2집 앨범 준비를 하고 싶다는 소망을 내비쳤다. ⓒ YG엔터테인먼트

앞서 이하이는 지난해 3월 1집 앨범 '퍼스트 러브'(First Love)를 발매했다. 그는 이후 걸그룹 2NE1 박봄과의 유닛 활동을 제외하고 약 1년 반 동안의 공백기를 가졌다.

이하이는 이에 대해 "일단 준비가 잘 되는 것이 중요하다. 처음은 쉽지만 두 번째는 어렵듯이 제 모습이 멋있게 비춰질 노래가 나오는 게 우선이다. 그런 시기가 언젠간 오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하이는 악동뮤지션 이수현과 함께 유닛 하이수현을 결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하이수현의 '나는 달라'는 알앤비 소울 장르로 파워풀한 음색의 보컬 이하이와 청량한 음색의 이수현의 매력을 담은 곡이다.

hs051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