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호랭이, 음반사 설립…인디밴드 육성 나섰다
첫 주자인 밴드 잔나비 출격
- 유기림 기자
(서울=뉴스1) 유기림 기자 = 인기 작곡가 신사동호랭이가 음반사를 설립하고 밴드 잔나비를 필두로 인디밴드 육성에 힘쓸 예정이다.
신사동호랭이는 "캐시미어레코드를 설립하고 인디밴드 육성에 나서고자 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사동호랭이는 그 첫 주자로 92년생 동갑내기들이 모인 3인조 밴드 잔나비를 선택하고 이들의 음반을 프로듀싱했다. 잔나비는 80회가 넘는 버스킹공연(거리공연)의 경험을 갖춘 실력파 밴드다. 잔나비가 이날 발표한 신곡 '로켓트'는 포크록과 레게 비트가 가미된 곡이다.
캐시미어레코드 관계자는 "우리 음반사는 인디밴드를 지원하고 육성하는 레이블"이라며 "잔나비를 시작으로 여러 인디밴드들에게 도움이 되는 레이블이 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신사동호랭이는 혼성듀오 트러블메이커의 '내일은 없어', 그룹 비스트의 '뷰티풀', 달샤벳의 'B.B.B', 티아라의 '보핍보핍' 등 여러 인기곡을 만들었다.
gir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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