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 경주 리조트 붕괴 사고 희생자 애도…"붕괴 직전 오티 축하공연"

가수 김지수, 사진 김지수 페이스북. © News1

(서울=뉴스1) 온라인팀 = 가수 김지수가 경주리조트 붕괴 사고 희생자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했다.

김지수는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마음이 너무 아프다'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김지수는 사고 당일인 17일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약 1시간 동안 경주 마우나리조트에서 공연을 했다. 이 공연은 오리엔테이션에서 축하 공연을 해달라는 부산외대 학생회측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김지수 소속사 쇼파르뮤직 관계자는 이날 언론과 인터뷰에서 "김지수가 경주 마우나리조트에서 사고를 당해 세상을 떠난 부산외대 학생들에게 애도를 표했다.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빈다"며 "부상을 입은 학생들도 얼른 쾌차하길 바란다고 전해 왔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밤 10시께 사고 사실을 접하고 깜짝 놀라 김지수에게 전화를 해 보니 숙소에 있었다. 김지수는 사고에 대해 전혀 몰랐다가 알게 된 후 깜짝 놀라고 좋지 않은 마음을 표현했다"고 덧붙였다.

woo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