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비밥'으로 재데뷔...가사에 아이돌 갈등 담아

'걸스데이' 전 멤버 지인, 3인조 밴드서 베이스 맡아

3인조 걸 밴드그룹 비밥(사진제공=비밥 공식 페이스북). © News1

걸그룹 걸스데이의 전 멤버 지인이 3인조 밴드그룹 '비밥'(Bebop)으로 컴백 데뷔한다.

그룹 비밥은 14일 온라인 음악사이트들을 통해 타이틀 곡 '내가 메인이다' 등이 수록된 미니앨범을 발표했다.

3인조 걸 밴드그룹인 비밥은 드러머이자 리더인 아연, 베이스 겸 보컬 지인, 기타리스트 겸 보컬 주우로 구성돼 KBS2 드라마 '예쁜남자'의 OST '예쁜 남자'를 부른 바 있다.

타이틀 곡 '내가 메인이야'는 펑크락 사운드의 곡으로 가사 속에서 아이돌 멤버들 간 갈등을 담아냈다. 화려한 겉모습 뒤에 가려진 치열한 경쟁의 모습을 그렸다.

비밥의 소속사 대표이자 프로듀서인 하울은 "비밥은 홍대 클럽 공연이나 버스킹 공연을 통해 관객과 소통해왔던 뮤지션"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비밥으로 새롭게 컴백하는 지인의 소식에 누리꾼들은 "지인 눈여겨 봤는데 밴드로 들어갔구나", "길거리 공연도 했다니 기대된다", "걸스데이랑은 완전 새로운 분위기일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