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OST 효린 '안녕', 드라마 엔딩 암시곡?
- 김종욱 인턴기자

(서울=뉴스1) 김종욱 인턴기자 =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의 4번째 OST인 '안녕' 음원이 22일 정오 공개됐다.
'안녕'은 걸그룹 보컬 가운데 최고의 가창력으로 인정받는 씨스타 효린의 참여가 알려지면서 화제가 된 데 이어 가사 내용으로 다시금 '별그대'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안녕' 후렴구에는 '사랑이 왔는데 그댄 떠난대. 기다렸는데 더 볼 수가 없대'라는 가사가 담겼다. 누리꾼들은 이 부분이 극 중 천송이(전지현 분)와 도민준(김수현 분)의 사랑이 결국 이뤄지지 않는 암시라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효린의 이번 OST는 지난 9일 방송된 '15초 유혹' 장면에서 배경 음악으로 사용된 바 있다. 방송 당시 천송이와 도민준의 키스신과 더불어 효린의 애절한 목소리가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안녕'은 쉬운 멜로디 위로 효린의 애절한 보컬과 드라마 주인공들의 사랑을 이야기한 듯한 가사가 팬들의 호응을 얻으며 인기몰이중이다.
누리꾼들은 "'별그대' 보는 재미 하나 더 추가요", "누가 들어도 이 노래는 드라마 결말 암시다. 작가님 제발 이 노래처럼은 하지 말아주세요", "'별그대' 드라마도 다 좋고 OST도 발표될 때마다 마음에 쏙쏙 든다" 등의 반응으로 '안녕' 음원 발매를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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