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효성 '민주화' 발언에 '일베'는 시크릿 사재기 중

전효성 소속 시크릿 음원·앨범 구매 인증
사과했어도 '반공돌', '일베 여신' 등 칭찬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 News1

걸그룹 시크릿의 전효성이 '민주화'를 부적절한 의미로 사용한 것에 대해 사과했지만 이 단어를 처음 부정적으로 사용한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에서는 시크릿 노래를 사재기하고 있다.

전효성은 지난 14일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저희는 개성을 존중하는 팀이거든요. 민주화시키지 않아요"라고 말했다.

단어의 사용이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일자 전효성은 트위터를 통해 "오늘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의 저의 발언과 관련해서 올바르지 못한 표현을 한 점에 대해 사과 드립니다"고 밝혔다.

일간베스트 등에서는 '민주화'라는 단어를 '선동된 다수가 힘으로 소수의 올바른 이야기를 억압하는 것'이라는 뜻으로 변형해 사용하고 있다.

전효성은 14일 발언으로 많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지탄받았지만 극우성향의 일간베스트에서는 '반공돌', '일베 여신' 등으로 불리며 칭찬받고 있다. 특히 이들은 전효성이 소속된 시크릿의 음반과 음원을 사재기하고 이를 인증하고 있다.

15일 오전 현재 시크릿의 신곡 '유후'는 음원사이트에서 한 계단씩 순위가 올라 멜론 실시간 차트에서 7위, 벅스 일간 차트 6위에 올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