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인 오드아이 "출생부터 색다른 눈동자"

선천적 '홍채 이색증' 국내에 보고된 바 없어

tvN '화성인 바이러스'. © News1

양쪽 눈동자 색이 다른 '오드아이'를 가진 사람의 사연이 소개됐다.

25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태어날 때부터 왼쪽 눈동자는 파란색, 오른쪽 눈동자는 갈색인 이금랑 씨가 출연했다.

양쪽 눈동자 색이 다른 현상은 멜라닌 색소의 농도 차이로 나타나며 일반적으로 오드아이라고 불리지만 정확한 명칭은 홍채 이색증이다. 유전자에 의해 선천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후천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영국 가수 데이빗 보위가 대표적인 오드아이 소유자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한 전문의는 "우리나라의 경우 보고된 홍채 이색증 소유자는 3명으로 전부 후천적 질환 때문이었다"며 "태어날 때부터 눈동자 색이 다른 경우는 아직 보고된 바 없었다"고 설명했다.

누리꾼들은 "정말 신기하다", "한편으론 아름답다", "별종 취급하는 다른 사람들의 시선에 힘들었을 텐데 매력으로 여기고 힘내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