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2012년을 빛낸 영화배우' 1위

KBS 새 드라마 '차칸남자' 송중기 (싸이더스) © News1
KBS 새 드라마 '차칸남자' 송중기 (싸이더스) © News1

배우 이병헌이 5일 밤 부산광역시 해운대 해변에서 열린 'APAN 2012 스타로드'의 블루카펫을 밟고 입장하고 있다. 2012.10.06 머니투데이/뉴스1 © News1 (부산=뉴스1)

이병헌이 '2012년을 빛낸 영화배우'1위를 차지했다.

여론조사전문회사 한국갤럽이 지난달 15일부터 30일까지 전국 만 13세 이상 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개별 면접 방식의 설문조사(2명까지 복수 응답) 결과 이병헌은 37.6%의 지지를 받아 '2012년을 빛낸 영화배우' 1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 해 보다 5계단 상승한 결과이자 2009년에 이어 두 번째로 맞는 1위의 영광이다.

이병헌은 지난 9월 개봉한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에서 '광해군'과 광해군의 대역을 맡는 만담꾼 '하선' 등 1인 2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 영화는 1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국내 영화 역대 흥행 3위에 올랐다. 이병헌은 49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위에는 영화 '늑대소년'의 송중기가 이름을 올렸다. 송중기는 이번 조사에서 15.0%의 지지를 얻으며 충무로의 새로운 블루칩으로 등장했다. 송중기는 한국갤럽이 실시한 '2012년을 빛낸 탤런트'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3위에는 13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몰이를 한 영화 '도둑들'의 주연 김혜수가 올랐다.

4위에는 영화 '위험한 관계'에서 카사노바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배우 장동건(7.4%)이, 5위에는 영화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에서 조직폭력배 보스 '최형배' 역을 맡은 하정우(6.4%)가 이름을 올렸다.

이번 조사결과에서는 한국 영화 역대 1위의 흥행기록을 세운 '도둑들' 주연 배우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도둑들'의 '팹시' 역 김혜수가 3위를 차지함과 동시에 '예니콜'역의 전지현이 5.7%로 6위, '마카오박' 역의 김윤석이 4.5%로 7위를 차지하며 10위권 내 가장 많은 스타를 배출했다.

jung907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