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코2' 우도환 "현빈에 총구 겨눈 엔딩? 방아쇠는 당기지 않았다"
[N인터뷰]
- 정유진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디즈니 플러스(+)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 우도환이 극 중 자신이 맡은 백기현 캐릭터가 친형인 백기태(현빈 분)에게 총구를 겨눈 엔딩을 두고 "방아쇠는 당기지 않았다"고 표현하며 해석이 분분한 결말에 대한 자기 생각을 밝혔다.
우도환은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디즈니 플러스(+)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작품 속 엔딩에 대해 "기현이 기태를 죽일 줄 몰랐다"는 말에 "내가 죽였느냐"고 능청스럽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엔딩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 것에 대해 "(시청자들이)우리 형을 많이 사랑해 주셨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감독님과 마지막 신을 찍으면서 그게 마지막 촬영이었다, 현빈 형과 나눴던 말은 '기현이 죽였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나도 그렇게 연기하지 않았고, 방아쇠를 당기지 않았다, 감독님이 '방아쇠 당기는 연기는 안 했잖아' 하셨고, 거기서 컷이 났다"고 설명했다.
또한 방아쇠를 당긴 기현의 심리를 묻는 말에는 "형을 막아야겠고, 내가 형한테 할 수 있는 최고의 위협이지 않았을까 싶다, 기현이 할 수 있는, 형이 여기서 멈추지 않으면 나는 당길 수도 있어요, 제발 멈춰주세요, 인제 그만 그냥 일본으로 가시면 안 될까요, 하는 마음이었다"고 전했다.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는 1970년대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중앙정보부 요원이면서 밀수업자로 이중생활을 하는 백기태와 그를 추적하는 검사 장건영의 대결을 다룬 작품이다. 지난해 12월 시즌1이 6부작으로 공개된 바 있으며, 시즌2는 지난 9일부터 공개를 시작해 지난 23일 최종회가 공개됐다. 이번 작품에서 우도환은 자신만의 정점을 향해 오르는 보안사령부 중령 백기현을 연기했다.
eujene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