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런 '오디세이' 개봉 17일째 600만 돌파…맷 데이먼 "큰 의미"

영화 '오디세이' 포스터
영화 '오디세이' 포스터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영화 '오디세이'(감독 크리스토퍼 놀런)가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디세이'는 개봉 17일째인 이날 오후 3시 6분 기준 누적 관객수 600만 331명을 기록하며, 6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올해 천만 영화인 '왕과 사는 남자'(개봉 20일째 600만), 2023년 천만 작품인 '서울의 봄'(개봉 18일째 600만)보다 빠른 속도다. 올해 국내 박스오피스 톱3에도 올랐다.

특히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국내 최고 흥행작이자 천만 관객을 동원한 '인터스텔라'와 동일한 속도로 600만 고지를 밟은 만큼, '오디세이'도 천만을 기록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현재 '오디세이'는 개봉 3주 차에도 전체 예매율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사전 예매량은 75만 장을 넘어서며 식지 않는 흥행 열기를 입증했다.

주연인 맷 데이먼은 한국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화답하기 위해 영상 편지를 전했다. 맷 데이먼은 "'오디세이'가 한국에서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님 작품 역대 최고 오프닝 흥행 기록을 세웠다는 놀라운 소식을 들었다"며 "한국 관객 여러분께서 '오디세이'에 보여준 성원과 열정, 그리고 애정이 모두 큰 의미로 다가온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아직 '오디세이'를 보지 못했다면 꼭 극장에서 봐달라"고 덧붙였다.

지난 5일 개봉한 '오디세이'는 10년간 이어진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영웅 오디세우스(맷 데이먼 분)가 왕의 부재를 틈타 그를 기다리고 있는 아내 페넬로페(앤 해서웨이 분)와 아들 텔레마코스(톰 홀랜드 분)에게 돌아가기 위한 여정에 나서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