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자(들)' 이민호 "유해진·박해일, 인격이 품격있는 배우 만들어" [N현장]
- 장아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이민호가 '암살자(들)'에서 유해진 박해일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10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암살자(들)' 제작보고회에서는 허진호 감독과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자리에서 이민호는 두 배우에 대해 "한국에서 존경받는 선배님들"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작업하며 느꼈던 건 인격으로부터 시작된 품격이 좋은 배우를 만드는구나 했다"며 "정말 현장에 가서 감독님도 그렇고 안정감이라는 걸 오랜만에 느끼면서 연기할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박해일에게 고마웠던 점에 대해서는 "첫 촬영 날이었는데 첫 촬영날 선배님께서 아침부터 와 계신다고 얘길 듣고 분장할 때부터 굉장히 부담스러웠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첫 테이크 가는 순간 선배님 목소리를 듣는데 몰입이 확 됐다"며 "너무 감사드린다, 그 앞에 쪼그려 앉아서 전화 통화 대사를 해주셔서 감동이었다"고 회상했다.
한편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영부인 저격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이야기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1997)로 데뷔한 후 '봄날은 간다'(2001) '외출'(2005) '행복'(2007) '오감도'(2009) '호우시절'(2009) '위험한 관계'(2012) '덕혜옹주'(2016) '천문: 하늘에 묻는다'(2019) '보통의 가족'(2024)을 선보인 허진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추석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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