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 2차 캐릭터 포스터…조인성·패스벤더가 한 자리에 [N컷]

'호프' 2차 캐릭터 포스터
'호프' 2차 캐릭터 포스터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400만을 돌파한 영화 '호프'(감독 나홍진) 측이 2차 캐릭터 포스터를 선보였다.

7일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호프'의 2차 캐릭터 포스터는 서로에 대한 무지와 오해로 엄청난 사건을 불러오는 인간과 외계인의 캐릭터를 담아내며 눈길을 끈다.

이번 포스터는 범석(황정민 분)과 바미기르(카메론 브리튼 분), 성기(조인성 분)와 마베이요(마이클 패스벤더 분), 성애(정호연 분)와 조르(알리시아 비칸데르 분), 양배(음문석 분)와 아이도보르(테일러 러셀 분)까지 인간과 외계인을 한 쌍으로 배치했다. 호포항의 각 공간을 배경으로 인간과 외계인이 서로 다른 곳을 응시하는 구도는 이들의 관계와 영화적 설정을 상징적으로 담아내며 긴장감을 자아낸다.

특히 이번 포스터는 영화에 등장하는 네 명의 외계인 캐릭터를 모두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외계인을 단순한 안타고니스트가 아닌 각각의 캐릭터로서 존재할 수 있도록 섬세한 감정을 불어넣고자 했던 나홍진 감독의 의도가 담긴 비주얼이다.

한편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온 마을이 비상이 걸린 가운데 믿기 어려운 현실을 만나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추격자'(2008) '황해'(2010) '곡성'(2016)을 연출한 나홍진 감독이 약 10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황정민과 조인성, 정호연을 비롯해 마이클 패스벤더, 알리시아 비칸데르, 테일러 러셀 등이 출연했다.

이 영화는 개봉 3일째 100만 명, 5일째 200만 명, 11일째 300만 명을 달성했고, 19일째 400만 명을 기록했다.

eujene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