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4', 개봉 D-1 '71만명' 예매…'호프'와 쌍끌이 예고 [N이슈]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포스터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포스터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감독 데스틴 크리튼)이 개봉 하루 전 예매 관객 79만 명을 기록하며 흥행 중이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오후 4시 59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 73.8%를 기록 중이다. 예매 관객 수는 79만 5091명으로, 올해 최고 기록이다.

앞서 이 영화는 개봉 7일 전에 사전 예매 관객 수 3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개봉 3일 전에 50만 명을 넘어선 바 있다. 이전까지의 최고 기록은 '호프'가 냈다. '호프'는 개봉 하루 전 오전 기준 46만 8523명이 예매한 바 있다.

이로써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개봉 첫날 그간 1위 자리를 지켜 온 '호프'의 독주를 막아설 전망이다. '호프'는 지난 27일까지 누적 관객 351만 9095명을 동원하며 흥행 중이다.

지난 15일 개봉한 '호프'는 '추격자'(2008) '황해'(2010) '곡성'(2016)의 나홍진 감독이 10년 만에 선보인 신작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우리나라 작품으로는 유일하게 제79회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받았다. 개봉 첫날 33만명 이상의 관객을 모으며 올해 개봉 영화 최고 오프닝 기록을 낸 이 영화는 개봉 3일 만에 100만, 5일 만에 200만, 11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한 바 있다.

'호프'보다 높은 실시간 예매율을 기록 중인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개봉 첫날 '호프'가 낸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 기록을 낼 가능성이 높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에 대한 대중의 평가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호프'와의 차후 흥행 경쟁 구도의 형태도 달라질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사건으로 모두에게 잊힌 피터 파커가 자신의 정체를 기억하는 의문의 적의 등장과 DNA 변이로 통제 불가능한 힘을 얻으며 더 깊은 혼란에 빠진 가운데, 소중한 이들을 지키기 위해 새로운 위협에 맞서는 과정을 그렸다.

이번 영화는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 제이콥 배덜런 등 기존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배우들이 모두 출연하며, 마크 러팔로, 플로렌스 퓨 등이 연기한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캐릭터가 깜짝 등장해 반가움을 안긴다. 존 번탈과 세이디 싱크 등 배우가 새로운 캐릭터로 등장한다. 오는 29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