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파격 변신 '디거', 10월 개봉…틱톡 계정까지 열었다

'디거' 포스터
'디거' 포스터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톰 크루즈 주연 영화 '디거'(감독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가 오는 10월 개봉을 확정했다.

배급사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14일 이같이 밝히며 '디거'의 메인 포스터와 2차 예고편을 함께 공개했다. 포스터와 예고편에는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었던 톰 크루즈의 새로운 캐릭터 디거 록웰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디거로 지금껏 본 적 없는 180도 다른 캐릭터 열연을 예고하는 톰 크루즈의 모습은 신선한 충격과 흥미를 자아낸다.

먼저 메인 포스터 속 디거 록웰이 거대한 삽을 쥐고 위풍당당하게 서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지구본을 밟고 선 그의 모습은 마치 세상을 발아래에 둔 듯, 어떤 두려움도 없어 보인다. 무엇보다 백발의 노인의 분장을 한 톰 크루즈의 모습이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분위기를 자아낸다.

'디거' 예고편

이어 예고편에는 이익을 좇다 전 세계에 되돌릴 수 없는 대재앙을 초래하는 디거의 이야기와 함께 "끝까지 파거나, 죽거나"라는 문구가 담겼다.

'디거'는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의 최신작이다.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은 멕시코 출신으로 영화 '아모레스 페로스'(2001)로 데뷔해 '21그램'(2004) '비우티풀'(2011) '버드맨'(2015)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2016) '바르도, 약간의 진실을 섞은 거짓된 연대기(2022) 등의 작품을 선보였다. 2015년에는 '버드맨'으로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 감독상, 2016년에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로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 감독상을 수상, 2년 연속 수상에 성공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톰 크루즈 인스타그램 사진

한편 공식 예고편이 공개되기 전 톰 크루즈의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사진도 눈길을 끈다. 커다란 삽 모양의 조형물 위에 올라선 톰 크루즈와 이에 열광하는 각국의 팬들이 자리한 모습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압도한다. 그뿐만 아니라 톰 크루즈는 '디거'의 홍보를 위해 데뷔 46년 차에 처음으로 틱톡 계정까지 개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eujene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