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혜란 열연 '내 이름은', 안방에서도 본다…IPTV·VOD 서비스 시작

'내 이름은' 포스터
'내 이름은' 포스터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내 이름은'(감독 정지영)을 이제 안방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9일 제작사 렛츠필름/아우라픽처스에 따르면 '내 이름은'은 이날부터 IPTV(KT Genie TV, LG U+ TV, SK브로드밴드), 케이블TV VOD, KT skylife, 웨이브, 왓챠, 쿠팡플레이, 유튜브 영화(구글) 등을 통해 공개된다.

'내 이름은'은 촌스러운 이름을 지우고 싶은 18세 아들 영옥과 까맣게 잊힌 1949년 제주의 기억을 되찾으려는 어머니 정순의 궤적을 쫓는 두 세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과 제28회 우디네 극동영화제 경쟁부문 공식 초청에 이어 관객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특히 염혜란은 극 중 어머니 정순 역으로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에 이어 또 한 번 제주 여성 역할을 맡아 진정성 넘치는 열연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신예 신우빈 역시 염혜란과 자연스러운 호흡으로 영화의 흡인력을 높였다.

또한 '내 이름은'은 사회파 영화의 거장 정지영 감독의 작품이기도 하다. 정지영 감독은 '남부군'(1990) '하얀전쟁'(1992) '부러진 화살'(2012) '남영동 1985'(2012) '블랙머니'(2019) 등의 작품으로 한국 사회를 조명해 왔다.

eujene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