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스토리5' 톰 행크스 "30년 우디와 함께…어떤 캐릭터보다 큰 책임감"

톰 행크스 /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토이 스토리5' 톰 행크스가 우디로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8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영화 '토이 스토리5' 화상 기자간담회에는 맥케나 해리스 감독과 톰 행크스, 팀 알렌, 조안 쿠삭, 그레타 리 등 배우들이 참석해 국내 취재진과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톰 행크스는 우디로 돌아온 데 대해 "우디는 정말 다양한 일을 겪었다, 앤드 방에 있었던 모든 장난감들의 리더 역할을 하면서 처음엔 약간 권위적인 인물이면서 규율을 찾아가는 그런 인물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후에 보다 넓은 세상 밖으로 나아가서 버려진 장난감을 구출하고 구조했지만, 동시에 장난감으로서의 본분인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줘야 한다는 것은 여전히 그의 심장에 살아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우디는 앤디에게 즐거움을 줬었지만 이번 5편에서는 제시를 옆에서 잘 도와주는 인물"이라며 "특히 우디의 가장 좋아하는 지점 중 하나는 그가 유기적인 물질로 만들어진 장난감이라는 점인데 그러다 보니 낡아가는 세월의 흔적이 보인다, 그렇다고 조심히 갖고 놀아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카우보이이기 때문에 터프하게 놀아줘도 괜찮은 장난감인데 모든 장난감 캐릭터를 다 다 통틀어서 최고로 경험이 있는 베테랑"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톰 행크스는 "30년간의 시간들을 우디와 함께 했고 이번에 다시 돌아왔을 때 모든 배움의 과정을 인지하고 지각하고 이곳에 들어가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이번에 돌아오면서 그 어떤 캐릭터보다도 큰 책임감을 갖고 임했다"고 전했다.

한편 '토이 스토리 5'는 '보니'의 새 친구가 된 스마트 태블릿 '릴리패드'의 등장으로 전에 없던 위기를 마주한 '제시' '우디' '버즈' 등 장난감들이 다시 뭉쳐 예측불가한 여정을 함께하는 이야기로, 오는 17일 국내 개봉한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