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프랑스 최고 등급 훈장…최휘영 문체부 장관 "한국 영화 위상 드러낸 성과"

제79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장인 박찬욱 감독이 17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9회 칸 영화제에서 문화예술공로훈장 최고등급인 코망되르 메달을 수여받은 후 웃음짓고 있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박찬욱 감독의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 최고 등급 수훈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이 축하의 뜻을 18일 전했다. 최 장관은 이번 일을 한국 영화계의 국제적 위상을 드러낸 성과로 봤다.

최 장관은 축전에서 박 감독의 작업 세계가 세계 여러 창작자에게 자극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 영화의 지평을 넓혀온 예술적 성취와 도전에도 깊은 찬사를 보냈다.

훈장 수여식은 지난 17일 현지시각 칸에서 열렸다. 박 감독은 프랑스 문화부 수장인 카트린 페가르에게서 코망되르를 받았다.

이 훈장은 프랑스가 문화와 예술, 문학 영역의 두드러진 창작 성과나 자국 문화 확산 기여를 인정해 주는 상이다. 체계는 슈발리에와 오피시에, 코망되르로 이어지며 맨 위 단계가 코망되르다.

최휘영 장관은 수교 140주년을 맞은 한국과 프랑스의 관계도 언급했다. 박 감독이 두 나라의 문화적 연대를 더 단단히 잇는 연결 고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의 행보도 응원한다고 밝혔다.

제79회 칸 국제영화제는 프랑스 칸에서 12일 개막했고, 박 감독은 이 영화제 심사위원장을 맡고 있다. 일부 기사에는 박 감독이 자신의 작품 세계가 프랑스 영화와 철학에서 받은 영향이 크다고 말한 내용도 실렸다.

ar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