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봉섭 감독 "'전천당' 영화화, 딸과 같이 볼 작품 만들고 싶었다"

[N현장]

박봉섭 감독이 13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은 소원을 들어주는 과자 가게 전천당에 행운의 동전을 지닌 손님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마법 같은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드라마 영화다. 히로시마 레이코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2026.5.13 ⓒ 뉴스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박봉섭 감독이 인기 원작 소설을 영화화한 이유를 밝혔다.

13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려 라미란, 이레, 박봉섭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박 감독은 원작을 영화화한 것에 대해 "원래 원작을 알고 있었다"라며 "초등학교 딸이 재밌게 보는 책이었고, 저도 궁금해서 재밌게 봤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연출했던 작품이 장르물도 많고 센 작품이 많았다"라며 "이번에 전혀 다른 작품을 해봐야겠다 싶었고, 딸과 같이 제 작품을 볼 수 있는 걸 만들어보면 어떨지 하는 생각에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된 가장 큰 이유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박 감독은 "영화화하면서 제가 중점적으로 두고 편집한 부분은 속도감이었다"라며 "원래 한 이야기당 30분 정도 되는데 이것을 조금 더 축약해서 보는 몰입해서 볼 수 있게 하는 게 목적이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요미와 홍자간의 대립 구도가 원작에선 장황한데 이걸 축약해서 보여주면 좀 더 집중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편집했다"고 부연했다.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은 소원을 들어주는 과자 가게 전천당에 행운의 동전을 지닌 손님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마법 같은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드라마 영화다. 히로시마 레이코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라미란이 전천당의 신비로운 주인 홍자 역을, 이레는 전천당을 위협하는 화앙당의 주인 요미 역을 맡았다.

영화는 오는 29일 개봉.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