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인, 영화 '체리보이' 여주인공 캐스팅…야설 쓰는 '모쏠' 여고생 역
- 정유진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체리보이'(감독 박현철) 측이 배우 이재인을 주인공으로 캐스팅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제작사 코포잇과 ㈜트윙클스튜디오는 이재인과 김무준, 장다아를 '체리보이'에 캐스팅하고 오는 24일 첫 촬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체리보이'는 서울로 대학을 가기 위해 남몰래 야설을 써서 돈을 모으는 강원도 시골 모태 솔로 여고생이 서울에서 온 새침하고 뽀얀 남자 전학생을 만나 영감을 얻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이재인은 이번 영화에서 옥희 역을 맡아 풋풋하면서도 개성 강한 청춘의 얼굴을 입체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그는 영화 '사바하'부터 '하이파이브', 드라마 '라켓소년단' '미지의 서울' '콘크리트 마켓' 등의 작품에서 변화무쌍한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연기 천재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이어, 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연인' 등을 통해 눈길을 사로잡은 배우 김무준이 IMF 여파로 인해 서울에서 전학 와 옥희에게 영감을 선사하는 남학생 리환 역을을 맡아 스크린 데뷔를 알린다.
또한 최근 개봉한 영화 '살목지'로 성공적인 스크린 데뷔를 치른 장다아가 옥희의 절친이자 빼어난 미모로 연예인 데뷔를 꿈꾸는 소녀 정숙 역으로 분해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하며 극에 생동감을 더할 예정이다.
여기에 믿고 보는 배우들이 가세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리환의 첫사랑 누나 수지 역에 넷플릭스 드라마 '기리고' 공개를 앞둔 전소영이 특별출연으로 합세했다. 그 밖에도 우연한 사건으로 옥희의 소설에 관심을 갖게 되는 선생님 정락 역에는 박명훈이, 서울 간 대학생 아들 옥희 오빠 생각에 끔찍한 옥희 엄마 역에 강말금이, 옥희 아빠의 친구이자 꼰대 세무사 팽호석 역에 전석호가, 정락의 끊임없는 구애를 받는 선생님 나희 역에 유라가 함께한다.
첫 촬영에 앞서 리딩을 마친 이재인은 "시작부터 현장이 유쾌하고 즐거워 재미있는 작품이 탄생될 것 같아 기대된다,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 김무준은 "첫 영화 도전이라 떨리지만, 좋은 배우들, 감독님과 함께 잘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장다아는 "시나리오 속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이야기가 어떻게 영화로 탄생될 지가 기대가 된다"며 소감을 전했다.
연출을 맡은 박현철 감독은 "청춘 배우들과 만들어 갈 싱그러운 작품이 될 것 같다, 함께하는 배우, 스태프, 관객들에게 좋은 영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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