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9회 칸 영화제, 올해 포스터 공개…'델마와 루이스' [N컷]
- 정유진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제79회 칸 국제영화제(칸 영화제)의 공식 포스터가 공개됐다.
21일(현지 시각) 칸 영화제 측이 공개한 올해의 포스터는 리들리 스콧 감독의 영화 '델마와 루이스'(1991) 속 두 주인공 제나 데이비스와 수잔 서랜던의 모습을 담고 있다.
'델마와 루이스'는 35년 전인 1991년 5월 개최된 제44회 칸 영화제 폐막작으로 상영됐던 작품이다. 답답한 현실에 갇힌 주부 델마와 식당 웨이트리스로 일하는 루이스가 함께 떠난 주말여행에서 뜻밖의 사건을 겪은 뒤 도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렸다.
포스터 속 사진은 프랑스 출신 사진작가 롤랑 느뵈(Roland Neveu)가 촬영한 것으로 '델마와 루이스'의 세트장에 앉아 있는 두 배우의 모습을 담았다.
칸 영화제 측은 '델마와 루이스'를 사회적, 영화적 성 고정관념을 깨뜨린 영화사 최초의 여성, 페미니스트 영화라고 소개하며 "오늘 이들을 기억하는 것은 우리가 이미 걸어온 길을 기념하는 동시에 아직 남아있는 과제를 외면하지 않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한편 제79회 칸 영화제는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프랑스 남부 휴양지 칸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우리나라 영화는 병행섹션 진출작을 포함해 총 네 편이 초청받았다. 경쟁 부문 진출작 '호프'(감독 나홍진), 미드나잇 스크리닝 상영작 '군체'(감독 연상호), 감독주간 초청작 '도라'(감독 정주리), 라 시네프 섹션 초청 단편 영화 '새의 랩소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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