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어쩔수' vs 유해진 '왕사남'…백상 7개 부문 최다 후보 동시 등극

'어쩔수가없다' '왕과 사는 남자' 포스터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어쩔수가없다'와 '왕과 사는 남자'가 제62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맞붙는다.

제62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 사무국은 13일 방송·영화·연극·뮤지컬 부문 후보를 각각 공개했다. 영화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 작품은 각 7개 부문 후보에 오른 '어쩔수가없다'와 '왕과 사는 남자'다.

작품상 부문은 '3학년 2학기' '굿뉴스' '세계의 주인' '어쩔수가없다' '왕과 사는 남자'가 치열한 심사를 거쳐 후보로 올랐다. 감독상은 김도영 감독('만약에 우리'), 박찬욱 감독('어쩔수가없다'), 변성현 감독('굿뉴스'), 윤가은 감독('세계의 주인'), 장항준 감독('왕과 사는 남자')이 수상을 놓고 겨룬다. 신인 감독상 부문에는 권용재 감독('고당도'), 김수진 감독('노이즈'), 김용환 감독('연의 편지'), 박준호 감독('3670'), 장병기 감독('여름이 지나가면')이 감동의 자리를 꿰찼다.

각본상은 박준호 감독('3670'), 변성현 감독·이진성 작가('굿뉴스'), 연상호 감독('얼굴'), 윤가은 감독('세계의 주인'), 임나무 작가('사람과 고기')가 경합한다. 예술상 부문은 김상범·김호빈 편집감독('굿뉴스' 편집), 김우형 촬영감독('어쩔수가없다' 촬영), 이목원 미술감독('얼굴' 미술), 이민휘 음악감독('파반느' 음악), 정성진·김우철 슈퍼바이저('전지적 독자 시점' VFX)를 후보로 선정했다.

어느 해보다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남자 최우수 연기상 부문은 구교환('만약에 우리'), 박정민('얼굴'), 유해진('왕과 사는 남자'), 이병헌('어쩔수가없다'), 홍경('굿뉴스')이 최종 후보로 선택됐다. 고아성('파반느'), 문가영('만약에 우리'), 손예진('어쩔수가없다'), 이혜영('파과'), 한예리('봄밤')는 역대급 열연을 무기로 여자 최우수 연기상 부문에서 격돌한다.

조연상은 류승범('굿뉴스'), 박해준('휴민트'), 유지태('왕과 사는 남자'), 이성민('어쩔수가없다'), 장용('사람과 고기')이 남자 조연상 후보, 신세경('휴민트'), 신현빈('얼굴'), 염혜란('어쩔수가없다'), 장혜진('세계의 주인'), 전미도('왕과 사는 남자')는 막강한 여자 조연상 라인업을 완성했다.

신인 연기상 부문은 문상민('파반느'), 박지훈('왕과 사는 남자'), 안효섭('전지적 독자 시점'), 유이하('3학년 2학기'), 조유현('3670')이 남자 신인 연기상 후보, 서수빈('세계의 주인'), 신시아('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신은수('고백의 역사'), 채원빈('야당'), 최유리('좀비딸')이 여자 신인 연기상 후보다.

올해로 네 번째 수상작을 배출하는 구찌 임팩트 어워드(Gucci Impact Award)의 주제는 '더 스테이지 오브 임팩트(The Stage of Impact)'다. 후보작은 '3학년 2학기' '사람과 고기' '세계의 주인' '왕과 사는 남자' '파반느'로, 사회와 개인을 둘러싼 다양한 문제를 조명하고 이에 대한 담론을 형성하며, 사회적 메시지를 통해 관객의 인식을 확장한 작품들이다.

eujene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