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 해서웨이,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 앤디로 귀환 "각별한 유대감"
- 정유진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할리우드 스타 앤 해서웨이가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감독 데이비드 프랭클)를 통해 앤디로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사회 초년생에서 런웨이의 기획 에디터로 변신한 그는 보다 당당해진 모습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예고한다.
'프린세스 다이어리'로 전 세계에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킨 앤 해서웨이는 이후 '레미제라블'에서 파격적인 변신과 열연으로 크리틱스 초이스, 골든 글로브, 영국 아카데미, 미국 아카데미 등 주요 시상식 여우조연상을 휩쓸며 연기력을 입증했다. 이어 '인터스텔라' '인턴' '거울나라의 앨리스' '오션스8'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활약으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그리고 이번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를 통해 자신의 커리어를 대표하는 캐릭터 앤디로 다시 돌아와 한층 깊어진 서사와 업그레이드된 매력으로 또 한 번 전 세계를 뒤흔들 예정이다.
앤 해서웨이는 새롭게 그려질 앤디에 대해 "자신에게 솔직한 태도를 여전히 잃지 않은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스스로 삶의 행보를 선택했고 자신이 믿는 방향으로 묵묵히 걸어왔으며 그 결정에 대해 진정한 성취감을 만끽하며 살아가고 있다"라고 설명하며 더욱 단단해진 모습으로 돌아올 것임을 예고했다.
연출을 맡은 데이비드 프랭클 감독은 이번 속편에서 앤디의 서사 확장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그는 "런웨이를 떠나 신문사에서 일하게 된 앤디를 다시 돌아오게 하려면 무엇이 필요할지가 관건이었다"며 "각자의 커리어를 지켜가기 위해 어떤 선택과 타협이 이뤄져야 할지를 깊이 탐구했다"라고 전했다. 각본가 엘린 브로쉬 맥켄나 역시 "항상 앤디에게 각별한 유대감을 느껴왔다"면서 캐릭터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뉴욕에서의 삶, 커리어의 변화 등 그가 나이가 들어가는 과정을 확인하는 일이 무엇보다 기대되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는 전설적인 패션 매거진 런웨이의 편집장 미란다와 20년 만에 기획 에디터로 돌아온 앤디가 럭셔리 브랜드의 임원이 된 에밀리와 재회하고, 완전히 달라진 미디어 환경 속에서 다시 한번 패션계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모든 커리어를 거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9일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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