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드의 목소리', 소지섭 이어 배두나도 힘 보탰다…'목소리 예고편'
- 정유진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힌드의 목소리'(감독 카우타르 벤 하니야)가 소지섭에 이어 배두나가 목소리를 보탠 '배두나의 목소리 예고편'과 2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배급사 (주)더콘텐츠온은 소지섭에 이어 배우 배두나가 목소리를 보탠 '힌드의 목소리' '배두나의 목소리 예고편'을 25일 공개했다. '배두나의 목소리 예고편'은 소지섭의 바통을 이어받아 영화가 왜 지금 다시 호명되는지를 또렷하게 환기한다.
동시에 공개된 2차 포스터는 자원봉사자들이 힌드를 구하기 위해 실제로 확인하던 구조 동선을 배경에 담아, 구조 과정의 긴장과 절박함을 시각적으로 압축한다. "구조까지 단 8분, 모두가 간절했던 5시간"이라는 카피는 가까운 거리와 길어진 시간 사이의 비극을 선명하게 부각한다.
'힌드의 목소리'는 2024년 1월 29일 가자지구, 폭격된 차에 홀로 갇힌 6살 소녀의 실제 목소리로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가족과 함께 피난하던 힌드가 국제구호단체 적신월사에 구조를 요청하면서 남긴 '실제 전화 음성' 기록을 중심으로, 당시의 시간을 영화적으로 재구성했다. 카우타르 벤 하니야 감독은 "단순히 어린 소녀를 기억하기 위한 영화를 넘어, 행동의 촉구가 될 수 있고, 무언가를 바꿀 수 있는 영화를 만들겠다는 희망"이라고 연출 의도를 전한 바 있다. 실제 비극의 목소리를 통해 동시대의 참상을 정면으로 응시하며 영화의 역할을 다시 묻는 이 작품은, 단순한 재현을 넘어 지금 우리가 어떤 세계를 살아가고 있는지까지 되묻게 만든다.
'힌드의 목소리'는 4월 15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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