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현 감독 "해외용 영화, '김치' 단어로 한류 주도하고파"

[N현장]

박철현 감독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김~치!’ 언론시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치!’는 인생의 초점을 잃어버린 ‘민경’이 매일 아침 집앞에 앉아서 죽은 손녀를 향해 손흔드는 할아버지 ‘덕구’를 카메라에 담으며, 서로의 빈 시간을 채워가는 따뜻한 힐링 드라마다. 2026.3.12 ⓒ 뉴스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박철현 감독이 영화를 기획한 이유를 밝혔다.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홀에서 영화 '김~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려 이주연, 한인수, 이재준, 김정팔, 김성희, 박철현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박 감독은 이 영화를 만든 계기에 대해 "남녀노소 갈라치고 혼탁한 사회인데 우리가 다 같이 살아가는 이웃, 공동체 의식을 상기시키고 싶었다"라며 "자극적이고 폭력적인 것이 난무하는데 그 틈새시장으로 따뜻한 이야기가 다시 한번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싶어서 영화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이번 영화는 국내용보다 해외용으로, 외화를 벌어들이고자 한국의 한이라는 정서와 '김치'라는 해피 바이러스 단어를 통해 한류를 정복시킬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라며 "그래서 외국인들 정서에 맞추고자 기획했고, '김치'라는 단어로 전 세계에 알리고, 한류를 주도하고 싶었다"고 포부를 전했다.

'김~치!'는 인생의 초점을 잃어버린 민경(이주연 분)이 매일 아침 집 앞에 앉아서 죽은 손녀를 향해 손 흔드는 할아버지 덕구(한인수 분)를 카메라에 담으며, 서로의 빈 시간을 채워가는 따뜻한 힐링 드라마다. 박철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영화는 오는 25일 개봉.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