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람 "군 입대 전 찍은 '끝장수사', 젊은 모습 오랜만에 보니 설레"

[N현장]

배우 정가람이 9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끝장수사’(각본/감독: 박철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끝장수사’는 촌구석으로 좌천된 형사 ‘재혁’에게 찾아온 인생 마지막 기회를 그린 범죄 수사극으로, 두 명의 용의자가 얽힌 살인사건의 진범을 잡기 위해 신입 형사 ‘중호’와 함께 서울로 향해 끝까지 추적 수사를 벌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2026.3.9 ⓒ 뉴스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정가람이 군 입대 전 찍은 '끝장수사'를 약 6년 만에 보게 돈 소감을 묻자 "설렌다"고 말했다.

정가람은 9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끝장수사'(감독 박철환)의 제작보고회에서 군 입대 전 찍은 영화를 보게 된 소회를 묻자 "이 자리에 같이 함께 할 수 있게 돼서 너무 좋고, 군대 가기 전에 젊은 모습을 오랜만에 본다고 생각하니 나도 설레고 재밌게 봐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10월 군에 입대한 정가람은 지난 2022년 4월 전역했다.

정가람은 군 생활이 어땠는지 묻자 "군대 가니까 혼자 만의 시간, 생각할 시간이 엄청 많더라 그러면서 밤에 매번 많은 생각을 하면서 '나가서 빨리 일하고 싶다' '이런 거 저런 거 해보고 싶다' 했었다"고 답했다.

이어 "나는 코로나 때라 휴가를 한 번밖에 못 나갔다, 그 안에서 사회와 단절돼서 삶이 좀 생각이 많아지면서 군 생활이 재밌었다"며 "밖에서 내가 여태까지 했던 게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한 번 깨달았다, 군대 생각하면 아직도 전역한지 얼마 안 돼서 그런지 마음을 울리는 게 있다"고 회상했다.

'끝장수사'는 촌구석으로 좌천된 형사 재혁에게 찾아온 인생 마지막 기회! 두 명의 용의자가 얽힌 살인사건의 진범을 잡기 위해 신입 형사 중호와 서울로 끝장수사를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수사극이다. 2019년에 크랭크업한 이 영화는 약 7년 만에 개봉하게 됐다.

배성우가 극중 촌구석으로 좌천된 막 나가는 베테랑 형사 재혁 역을, 정가람이 인플루언서 출신의 잘 나가는 신입 형사 중호 역을 맡았다. 또 이솜이 주저 없이 재수사를 결단하는 직진 검사 미주, 조한철이 강남경찰서의 엘리트 팀장 오민호, 윤경호가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수감 생활 중 재수사의 기회를 얻은 조동오를 연기했다.

배성우는 지난 2020년 11월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배성우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배성우는 그해 12월에 뒤늦게 음주운전 적발 소식이 알려진 후 "변명과 핑계의 여지가 없는 내 잘못"이라며 사과하고 자숙했다. 이후 '더 에이트 쇼' '조명가게'를 통해 연기에 복귀했다. 앞서 그는 영화 '1947 보스톤'(2023)으로 스크린에 복귀했으나 홍보 과정에는 참여하지 않았고, 영화로는 '끝장수사' 자리를 통해 처음 공식석상에 섰다.

한편 '끝장수사'는 오는 4월 2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