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 요보비치가 택한 韓 시나리오 '프로텍터' 3월25일 개봉

'프로텍터' 포스터
'프로텍터' 포스터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영화 '프로텍터'(감독 애드리언 그런버그)가 3월 25일 국내 개봉한다.

23일 배급사 아센디오는 '프로텍터'가 오는 3월 25일 개봉을 확정했다고 알리며, 2차 포스터와 인터내셔널 예고편을 공개했다.

'프로텍터'는 범죄 집단에 납치된 딸 '클로이'를 72시간 안에 찾아야 하는, 미국 특수부대 요원 출신인 '니키 할스테드'(밀라 요보비치 분)의 숨 막히고 자비 없는 추격 액션을 그린다.

공개된 2차 포스터는 '멈추면 끝이다'라는 강렬한 카피 아래, 총을 겨눈 채 정면을 응시하는 니키의 결연한 모습으로 시선을 압도한다. 흔들림 없는 눈빛은 딸을 되찾기 위해 모든 것을 건 엄마의 각오를 고스란히 담아내며, 멈출 수 없는 72시간의 추격을 예고한다.

이와 함께 공개된 인터내셔널 예고편은 "사람 죽이는 데 필요한 건 전부 다 배운 거지"라는 독백과 함께 전직 특수요원 니키의 거침없는 액션으로 포문을 연다. 이어 딸 클로이(이사벨 마이어스 분)에게 선물을 건네고 먼 곳에서도 영상 통화를 걸어 딸의 생일을 축하하는 모습은 엄마로서의 따뜻한 면모를 드러내며 강렬한 대비를 이룬다. 그러나 이내 눈앞에서 딸을 잃게 된 니키는 절규와 함께 곧바로 추격에 나서고, "실종 사건이 발생하면, 특히 그게 아이일 경우 72시간 안에 꼭 찾아내야 하는 거야", "늦기 전에 클로이를 찾아내야 해"라는 대사는 제한된 시간 속 사투를 예고하며 긴장감을 배가시킨다.

이어 "당장 여자를 찾아내, 찾아서 죽여버려"라는 지시와 함께 니키를 쫓는 의문의 세력이 등장하지만, "자네들이 상상도 못 할 일들을 겪은 친구야, 절대 멈추지 않을 거야"라는 경고처럼 니키는 자신을 막아서는 이들을 가차 없이 제압하며 딸을 향해 돌진한다. 천장에서 급습하고, 유리를 깨뜨리며 몸을 던지는 고난도 액션들은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를 통해 액션 전사로 자리매김한 밀라 요보비치의 강렬한 귀환을 알린다. 마지막으로 상처로 뒤덮인 채 "널 데리러 갈게"라고 되뇌는 그의 모습은 엄마이자 전사로서의 결의를 강렬하게 각인시키며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할리우드 대표 액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밀라 요보비치의 강렬한 귀환을 알리는 '프로텍터'는 그가 직접 선택한 한국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국내 제작 및 투자사가 미국 현지 스태프들과 협업해 완성한 첫 할리우드 제작 프로젝트다. 각본은 제작사 아낙시온 스튜디오의 대표이자 국내 다양한 영화에 참여한 문봉섭 작가가 맡았으며, '존 윅' 시리즈를 비롯해 '스턴트맨', '발레리나' 등에 참여한 미국 최고의 스턴트 영화 제작사 87노스 프로덕션이 무술팀으로 참여해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이 작품은 지난 2024년 11월 개최된 아메리칸 필름 마켓에서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전 세계 80개국에 선판매되는 성과를 거두며 국제적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어 지난해 9월 열린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미드나잇 패션' 섹션에 공식 초청되어 국내외 영화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