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지, 메릴 스트립 바통 이어받는다…'호퍼스', 카메오 더빙
- 정유진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부캐 부자' 개그맨 이수지가 할리우드 명배우 메릴 스트립의 배역을 이어받는다. 애니메이션 '호퍼스' 속 캐릭터의 목소리 연기를 통해서다.
이수지는 오는 3월 4일 개봉하는 디즈니·픽사의 올해 첫 작품이자 기발한 상상력과 환상적인 비주얼로 '소울' '엘리멘탈' 등 오리지널 작품의 흥행 계보를 이어갈 '호퍼스'에 스페셜 카메오 더빙으로 참여한다.
미국 매체 데드라인이 2026년 기대작으로 꼽은 '호퍼스'는 사람의 의식을 동물 로봇에 담는 호핑(Hopping) 기술을 소재로 다룬 이야기로, 디즈니·픽사판 '아바타'로 불린다. 로봇 비버가 된 소녀 메이블이 낯설고도 신비로운 동물 세계에 잠입하며 펼치는 예측불가한 모험을 그린다.
이수지는 곤충 여왕과 곤충 왕자 1인 2역의 목소리를 맡아, 캐릭터가 등장할 때마다 목소리 톤과 감정을 시시각각 바꾸는 정교한 연기로 각 캐릭터의 색다른 매력을 입힐 예정이다. 특히 '곤충 여왕'의 오리지널 보이스는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 메릴 스트립이 맡아 화제를 모은 가운데, 한국에서는 이수지가 바통을 이어받아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으로 탁월한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호퍼스'는 독창적인 오리지널 스토리와 압도적인 스케일로 2026년 최고 애니메이션 중 하나로 꼽히는 작품이다.
그동안 이수지는 현실 공감 연기와 섬세한 캐릭터 표현력으로 각종 방송 및 OTT, 유튜브 등을 통해 다양한 인기 부캐릭터를 탄생시켜 왔다. 이번에는 캐릭터의 감정과 개성을 오롯이 목소리만으로 전달하는 연기에 도전하며, 장르와 매체의 경계를 허무는 올라운더 엔터테이너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할 예정이다.
한편 '호퍼스'는 '위 베어 베어스' 시리즈의 제작자이자 '카 2' '마다가스카의 펭귄' 등의 작품에 참여한 다니엘 총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여기에 파이퍼 커다, 바비 모니한, 존 햄, 메릴 스트립 등 화려한 배우 라인업이 합류해 예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호퍼스'는 오는 3월 4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ujene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