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민트' 신세경 "멜로 상대 박정민에 굉장히 설레, 여심 휘어잡겠더라"

[N현장]

배우 신세경이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휴민트'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휴민트'는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2026.2.4/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신세경이 멜로를 함께 한 상대역 박정민을 진심으로 멋있다고 생각했다며 칭찬했다.

신세경은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휴민트'(감독 류승완)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영화 속에서 박정민과의 멜로 연기에 대해 "나는 그간 해온 멜로 작품들과는 굉장히 다른 결이어서 굉장히 많이 기대됐다, 같이 촬영하게 될 배우분이 박정민 배우라고 해서 더욱 많이 설렜고 즐거웠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나와 박건의 감정선도 중요하지만, 영화 전체에서 잘 어우러지고 조화를 이루는 호흡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많이 해서 잘 봐주셨다면 나로서는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신세경은 "박정민에게 실제로 설렘을 느꼈던 순간도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모니터로 보는 박건의 모습이 너무 멋있어서 정말 멋있다는 얘기를 저번에도 했다, 그게 사실 요만큼의 빈말도 섞지 않고 진심으로 멋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한 "(박정민이)여심을 휘어잡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고, 나도 여성 관객의 한 사람으로서, 굉장히 설렌다는 감정을 느낀 게 사실"이라며 "이 작품이 액션도 그렇지만 여러 이야기가 균형 있게 고루 섞여 있다 보니까 정서적으로 관객을 설득할 수 있는 신이 많지 않을 수 있다, (그래서) 신마다 최선을 다해서 집중해서 그 신 안에서 관객을 설득할 수 있도록 잘 표현하도록 최대한 집중해서 같이 만든 기억이 난다"라고 설명했다.

'휴민트'는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짝패'(2006) '부당거래'(2010) '베를린'(2013) '베테랑'(2015) '모가디슈'(2021) '밀수'(2023)를 선보인 류승완 감독의 신작이다.

조인성은 이번 영화에서 대한민국 국정원 요원 조과장, 박정민은 북한 국가보위성 조장 박건, 박해준이 주 블라디보스토크 북한 총영사 황치성, 신세경이 북한 식당 종업원이자 생존을 위해 휴민트가 된 채선화를 연기했다.

한편 '휴민트'는 오는 11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